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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독자 선정 2024 올해의 책...'이처럼 사소한 것들'

기사입력 : 2024년12월09일 16:15

최종수정 : 2024년12월09일 16:15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독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2024 올해의 책'에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클레어 키건 '이처럼 사소한 것들'. [사진 = 다산책방 제공] 2024.12.09 oks34@newspim.com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아일랜드 작가 클레어 키건의 대표작으로, 2022년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같은 해 오웰상 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2023년 번역되어 국내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맡겨진 소녀' 이후 11년 만에 집필한 소설로, 짧은 분량임에도 부커상 심사위원회로부터 "아름답고 명료하며 실리적인 소설"이라는 평을 받았다.

알라딘은 올해의 책 투표를 지난 11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한 달간 진행했다. 후보 도서는 1년 내 출간 도서 중 판매량, 독자 평점, 미디어 주목도, 알라딘 도서 MD들의 추천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선정했다. 이번 올해의 책 투표에는 알라딘 독자 총 500,781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올해의 책 1위에 오른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10대부터 50대를 비롯한 모든 성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4 올해의 책 2위와 3위는 한국소설들이 차지했다. 김애란 작가가 13년 만에 출간한 장편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 그리고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의 신작 '나의 돈키호테'가 3위를 이었다.

이밖에도 알라딘은 2024 올해의 신인상도 선정했다, 1위에는 에세이 '즐거운 어른'을 쓴 이옥선 작가가 선정됐으며,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를 집필한 김기태 작가가 2위,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의 조승리 작가가 3위로 뒤를 이었다.

◆ 2024 알라딘 올해의 책 10권

1위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 다산책방)

2위 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 문학동네)

3위 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 나무옆의자)

4위 영원한 천국 (정유정 | 은행나무)

5위 사라진 것들 (앤드루 포터 | 문학동네)

6위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윤정은 | 북로망스)

7위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김창옥 | 수오서재)

8위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패트릭 브링리 | 웅진지식하우스)

9위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유시민 | 생각의길)

10위 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절 | 서삼독)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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