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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공예트렌드페어' 개최…한국공예 시장 기반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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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과 함께 12일 부터 15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2024 공예트렌트페어'를 개최한다.

올해 19회를 맞은 '공예트렌드페어'는 공예인과 소비자 간 교류의 장으로서 공예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공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예 전문 박람회이다. 지난 3년간 현장 매출은 16억 원에서 25억 원으로, 방문객 수는 약 5만 4000명에서 7만 8000명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280여 개 참가사, '나의 삶을 빛나게 해주는 일상 명품' 공예품 선보여

올해 행사에서는 작가, 공방, 기업, 갤러리 등 280여 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나의 삶을 빛나게 해주는 일상 명품'을 주제로 가구·조명, 주방·생활·사무용품, 패션잡화, 장식품 등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공예공방관'에서는 아르케, 스튜디오 고고장 등 각 공방, 브랜드, 기업의 특색이 느껴지는 173개사의 우수 작품을, '공예매개관'에서는 국가유산진흥원, 청주시 한국공예관 등 18개 문화예술기관의 수준 높은 작품을, '신진공예가관'에서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신진 작가 90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24 공예트렌드페어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기획전시관에서는 공예를 둘러싼 다양한 전시가 펼쳐진다. 협업기업인 ㈜오뚜기와 하우스오브초이는 '공진원(KCDF) 협업기업관'을 통해 각각 카레 그릇으로 접하는 공예품과 경주의 식문화 속 공예를 소개한다. 한국 공예의 '선(線)'을 주제로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예품을 전시하는 '주제관'과 일본, 이탈리아, 대만, 미얀마 4개국의 공예 미학을 선보이는 '해외초청관'도 운영한다.

◆새로운 공예 시장 창출 지속 지원, 관람객 행사도 진행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서는 더현대, SSG 등 국내외 온‧오프라인 유통 전문 기업 600여 개사를 초청해 공예 시장 기반을 다각화한다. 특히 구매자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현장·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주요 구매자와 참가사 간의 연계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행사 이후에도 일부 기업과 협업 프로그램을 기획해 새로운 시장 창출 기회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공예품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는 행사도 13일부터 진행한다. 큐레이터(유무형연구소 대표 이정은, 공진원 갤러리 김예성)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마젠타 대표 권순복) 등 공예 전문가와 함께 전시를 감상하는 '기획 투어'를 운영한다.

온라인서점 예스24가 운영하는 독서프로그램인 '클래스24'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예술인이 연사로 참여하는 '공예 세미나'도 준비했다. '기획 투어'와 '공예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는 공예트렌드페어 누리집(www.kcdf.kr/craftrendfair)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뉴스핌DB]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한국 공예는 문화적 중요성이 높은 예술의 한 영역이자 산업적 측면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라며 "'공예트렌드페어'가 공예 전문 사업박람회로서 다양한 구매 주체가 교류하고 협력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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