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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파슨스, 머스크 '정부효율' 드라이브 수혜처…월가 전원 매수론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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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대상 수주계약 업체
효율화, 기록에서 경쟁력 입증
미국 노동부와 10여년간 협력

이 기사는 12월 10일 오후 4시1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국방부 등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분석·자동화 기술을 판매하는 파슨스(종목코드: PSN)가 차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활동으로부터 수혜가 기대된다는 관측이 월가에서 나오고 있다. 파슨스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10여 년 동안 미국 노동부와 시설관리 계약을 유지하는 등 효율화 성과를 입증한 기록이 여럿 있다.

1. 어떤 회사

파슨스는 미국 연방기관이나 미국을 포함한 각국의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보안·분석·관리·설계와 관련한 기술을 판매하는 회사다. 맞춤형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제작·통합해 솔루션 형태로 공급하거나 소프트웨어만 별도로 제공하기도 한다. 정부기관 등이 특정 목적을 위해 발주하는 프로젝트나 사업을 수주해 매출을 올리는 일종의 계약 업체인 셈이다.

파슨스의 사업부는 2가지로 구성된다. 첫째는 미국 연방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연방솔루션(매출액 비중 약 61%), 둘째는 기반시설 운영주체를 고객으로 삼는 핵심인프라(약 39%)다. 연방솔루션의 주 고객으로는 미국 국방부가 있다. 관련 부처용 사업의 예를 들면 사이버보안 시스템의 구축·운영이나 전자전 장비 등의 개발이 있다. 또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하고 인공위성이 수집한 관측 정보를 군사 목적으로 활용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핵심인프라는 인프라의 관리·설계에 초점을 둔다. 예로 도로·교량·터널 등에 센서를 설치하고 시설물의 상태나 온도, 진동, 하중 등 여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문제를 감지하는 기술을 판매한다. 또 공항의 경우 수하물 처리 절차를 자동화하거나 항공기 이착륙 일정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최적화하는 기술 등을 판매한다. 고속도로의 경우 확장 공사 시 3D 설계도 작성하고 드론·라이다센서를 이용해 측량·데이터 수집을 한 뒤 공사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기술 등을 제공한다.

2. 기록으로 입증

파슨스가 내년 1월 본격적으로 개시하는 DOGE 활동으로부터의 수혜 기대 분석이 나오는 것은 이미 관련 기술을 통해 오랜 기간에 걸쳐 정부기관이나 기반시설의 효율화를 끌어낸 경험이 있어서다. DOGE는 미국 연방정부의 낭비 축소와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한시적 자문 기구다. 앞서 트럼프가 DOGE 활동과 관련, 외부 기업과의 협력과 민간 모델 도입을 주요 전략으로 언급한 만큼 신뢰도 높은 수행 실적을 가진 파슨스가 협력 대상으로 유력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파슨스는 국방부 외에도 핵심인프라 부문에서 연방정부와 장기간 협력한 경험이 있다. 특히 2013년부터 현재까지 10여년 동안 미국 노동부와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노동부 주관 무료 직업 교육·훈련 프로그램인 잡코프(Job Corps)를 통해서다. 파슨스는 미국 50개주와 푸에르토리코에 걸친 100여곳의 관련 센터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데, 여기에 드론 기반 지붕 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소위 혁신과 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슨스 올해 3분기 결산 보충자료 [자료=파슨스]

예로 드론을 통해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경사형 지붕을 드론의 시각 센서를 통해 검사하거나 평평한 지붕은 적외선 센서를 통해 감시하는 식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누수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지점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돼 노동부 입장에서는 기존 검사 비용의 일부만으로도 더 상세한 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선순위가 높은 보수작업을 쉽게 결정할 수 있게 돼 효율성이 증대됐다.

파슨스는 이보다 복잡한 작업에서도 역량을 입증한 사례가 있다. 관련 사례는 캘리포니아 I-405 고속도로의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구간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였다. 2016년 11월 설계·시공 계약이 체결된 이 프로젝트는 7년에 걸쳐 18개의 교량 교체와 신규 연결교량을 건설하는 사업(2023년 12월 개통)이었다. 지리상 위치가 여러 지자체에 걸쳐있고 30여개 조직이 참여하는 복잡한 구조였다.

파슨스가 이 복잡한 작업 구조에서 솔루션으로 마련한 것은 중앙 작업 플랫폼의 설치였다. 각 설계사나 시공사, 지자체 등 모든 참여 조직에 독립적인 작업공간을 제공하면서도 하나의 중앙 플랫폼에서 효과적인 협업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100개가 넘는 전기, 수도 관련 시설의 이전 작업에 고유번호를 부여해 관리해 연간 1000개의 작업패키지를 처리하는 성과를 거둔 한편 기존 방식대로라면 많은 시간이 소요됐을 작업 절차를 몇 분 안에 처리하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3. DOGE와 궁합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와 바이오테크 기업가인 비벡 라마스와미가 공동 수장으로 있는 DOGE는 연방정부의 지출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분석·공개하고 AI·자동화 기술을 통해 비효율적 지출 등을 감지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파슨스가 활용해 왔던 기술이나 연방정부 조직에 친숙한 이력 측면에서 궁합이 맞아떨어진다는 설명이 나온다. 현재 DOGE가 초점을 두고 있는 비효율성 감축 대상은 교육부·보훈처·국세청·연방수사국(FBI)이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벤치마크리서치의 조쉬 설리반 애널리스트는 파슨스에 대해 "자동화와 AI 기술을 이용해 인력 투입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여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현재 DOGE가 초점을 두는 조직과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이들 기관에 자동화 기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파슨스의 사업은 효율성 제고를 추구하는 DOGE의 기조와 부합한다는 측면에서 DOGE의 출범은 사업 기회"라고 덧붙였다.

▶②편에서 계속됨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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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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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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