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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퓨어스토리지, AI 데이터 인프라 방정식 바꾼다…빅테크 손짓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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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스크립션 매출액 비중 확대, 월가 호감 이유
향후 수년 연간 매출액 증가율 꾸준히 상승 예상
밸류에이션 개선세, 월가 1년 목표가 +14% 상정

이 기사는 12월 13일 오후 3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지안카를로 CEO는 이어 "당사는 하이퍼스케일러 스토리지의 90%를 대체할 수 있는 매우 비용 효율적이고 고성능인 솔루션을 제공 중"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에 따르면 SSD와 다르게 개별 제어장치를 없애고 낸드플래시 전체를 직접 제어하는 회사의 기술인 '다이렉트플래시'는 기존 HDD 대비 전력 사용량을 5~10배 줄이고, 데이터센터의 총 전력 사용량을 20%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3. 서브스크립션 수익성 효자

퓨어스토리지의 실적은 견조하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8억311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이 20.1%로 전년의 22.2%에서 210bp 줄어드는 등 수익성 지표는 하락했지만 성장 모멘텀은 긍정적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약 62%가 고객사로 그 비중이 2022년 3분기 50%에서 꾸준히 늘었다. 총 1만3000여곳의 고객을 둔 가운데 3분기에만 신규 고객 340곳이 추가됐다.

회사의 미래 매출액을 가늠하는 RPO(잔여계약가치)는 23억8000만달러로 16% 증가했다. RPO는 기업이 고객과 계약을 맺은 후 아직 계상하지 않은 계약금액의 총합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앞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받게 될 총액이다. 예로 3년 계약을 1억5000만원에 체결했다고 하면 1년 후 RPO는 연간 매출액 5000만원을 계상한 후 남은 1억원이다. 이렇게 RPO는 확정 계약만을 포함하는 수치라 미래 매출액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이 퓨어스토리지의 결산에서 주목하는 것은 서브스크립션이라고 불리는 정기 요금제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이다. 퓨어스토리지는 고객사가 자사의 저장장치를 구매하지 않아도 AWS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등 클라우드상에서 제공되는 스토리지 서비스를 통해 자사의 저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경우 고객사에 물리적인 이점은 주지 못하지만 소프트웨어를 통해 저장 기능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 데이터압축 기술 등을 이용해 전송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최근 회사에서 화제가 되는 고성능 물리 장비인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저장장치와는 맥락은 다르지만 정기 요금제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은 훨씬 더 회사의 매출 예측력을 높이고 수익성도 키운다는 점에서 애널리스트들의 호감을 얻는다. 올해 3분기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판매액은 전체 매출액의 45%(제품 매출액 비중은 55%) 꾸준히 상승 중이다. 2024회계연도 3분기 당시에는 그 비중이 40.6%였다.

서브스크립션 모델은 고객 수가 일정 수준을 넘어 소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단계에 도달하면 이익이 크게 증폭한다. 다수의 고객에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운영비를 일정 수준으로 제한할 수 있어서다. 나아가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고객의 데이터 사용 패턴과 요구 사항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어 추가 서비스나 용량 확장을 제안·판매하는 업셀링이 가능해진다. 이런 잠재력 때문에 월가는 단기적인 이익률 추이보다는 장기 성장성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

4. 밸류에이션 개선 추세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서 이런 기대를 엿볼 수 있다. 코이핀이 집계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25회계연도(올해 1월~내년 1월) 매출액은 31억500만달러로 11% 증가한 뒤 26회계연도 12%, 27회계연도 15%로 성장률 상승세가 예상된다. 주당순이익은 25회계연도 1.67달러로 19% 늘어난 뒤 26회계연도 증가폭이 6%로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27회계연도 27%의 급증세가 전망된다.

퓨어스토리지의 주가는 현재 62.52달러(12일 종가)로 올해 들어 75%나 올랐다. 그럼에도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1년 안에 실현될 수 있는 추가 상승폭을 15% 가까운 수준으로 본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담당 애널리스트 19명이 12개월 내 실현을 상정하고 제시한 목표가의 평균값은 71.21달러로 현재가보다 14%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의견은 19명 중 12명이 매수, 6명이 중립, 1명이 매도로 우호적인 시각(매수 의견 비율 63%)이 대부분이다.

밸류에이션 자체는 장기적으로 개선 추세에 있다. 퓨어스토리지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결산 미발표 향후 4개 분기 컨센서스 누계분 기준>)은 4년여 전만 해도 100배를 훌쩍 뛰어넘었었지만 그 뒤 이익 개선 전망에 따라 꾸준히 내려왔다. 현재는 38.2배다. 최근 5년 사이 PER이 70배를 넘어서는 등 크게 뛰었던 때를 제외하고 보면 평균값은 35배로 추정된다. 현재 밸류에이션은 보수적으로 봐도 수용할 만한 수준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오펜하이머는 퓨어스토리지에 대해 "AI 애플리케이션 제작 등에 활용되는 비정형 데이터(사진·영상·음성 등)의 생성과 저장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올플래시 부문에서도 기술적 우위를 보유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관련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서브스크립션 형 스토리지 서비스도 선도하고 있어 업계의 서브스크립션 형으로의 전환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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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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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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