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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 BYD코리아와 전속금융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4년12월19일 09:36

최종수정 : 2024년12월19일 09:36

BYD 차량 구입 고객 대상 금리 경쟁력 갖춘 상품 제공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1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BYD코리아와 전속금융사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류쉐량(Liu xueliang) 총경리, BYD코리아 딩하이미아오(David Ding) 대표, BYD 승용부문 조인철 대표, 우리금융캐피탈 정연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이 지난 1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BYD코리아와 전속금융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BYD Korea 딩하이미아오 대표, BYD 아시아태평양 영업사업부 류쉐량 총경리, 우리금융캐피탈 정연기 대표, BYD 승용부문 조인철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BYD는 1995년 2월 중국의 배터리 제조업체로 설립됐으며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세계 99개국에서 Auto(자동차), Electronic(전자제품), Renewable(에너지저장시스템), Rail Transit(경량전철)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기자동차 부문에서 2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BYD 파이낸셜 서비스'로 상표등록을 하고 BYD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금리 경쟁력을 갖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BYD 차량을 리스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e-won car 서비스' 충전 기프트카드도 지급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모빌리티, 포드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등 다양한 수입차 제휴사를 확보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BYD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수입차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는 "BYD코리아와 업무제휴로 상호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금융상품 판매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제휴 다변화를 통해 중국 및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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