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구

속보

더보기

대구시, 2025년 상반기 국·과장급 인사 단행

기사입력 : 2024년12월20일 23:13

최종수정 : 2024년12월20일 23:13

[대구=뉴스핌]김용락 기자= 대구광역시는 민선8기 2년 6개월 간 다져온 대구혁신의 틀을 기반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 추진을 위해 12월 23일자로 2025년 상반기 국·과장급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직접 수행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신공항건설추진단(TF)을 신설해 탁월한 추진력을 갖춘 간부를 전진 배치하고, '대구혁신 100+1' 완성을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핵심과제를 끊김없이 수행할 역량 있는 우수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신공항 관련
대한민국 남부 거대경제권 도약의 발판이 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의 속도감 있는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장 직속의 신공항건설추진단TF(1단 2국 6과)를 신설해 신공항건설 추진 기구를 일원화하고 확대 재편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출신으로 지난 1년간 신공항 건설을 면밀하게 추진해 오고 있는 나웅진 공항건설단장을 신공항건설추진단장으로 승격 보임하여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고, 신공항건설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단장 아래 신공항정책국장에는 김종찬 대학정책국장을 보임하여 TK신공항특별법 개정안 통과와 직접 시행에 따른 재원 대책을 조속히 추진한다. 과장급으로는 이성용 공항정책관 직무대리를 공항정책관으로 승진 보임하여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이어가며, 공항도시과장에는 노태수 종전부지개발과장을, 이광엽 자연재난예방팀장을 이전보상과장 직무대리로 보임했다.

신공항건설국장에 손강현 후적지개발단장을 보임해 대구경북신공항의 적기 개항과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시정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과장급으로 공항건설총괄과장에는 조상래 공항기반조성과장을, 공항건설설계과장에는 교육 파견에서 복귀하는 현병철 지방기술서기관을, 백경열 택시정책팀장을 공항건설지원과장 직무대리로 보임했다.

[대구=김용락 기자] 대구시는 2025년 상반기 국·과장급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대구시] 2024.12.20 yrk525@newspim.com

◆국장급(3급)
보건복지국장에는 교육 파견에서 복귀한 김태운 지방부이사관을 보임해 경북대병원 본원 이전 관련 의료클러스터 구상 등 지역복지 현안에 대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며, 대학정책국장에는 총무·행정 분야에 넓은 식견과 경험을 가진 정재석 총무과장을 직무대리로 보임해 지역 대학 육성과 인재 양성 업무를 이어나간다.

환경수자원국장에는 공단지역 악취 등 환경문제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권오상 서구 부구청장을 보임했으며,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에는 성주현 도시관리본부 관리부장을 직무대리 보임했다.

허준석 교통국장 직무대리는 교통국장으로 승진 보임해 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신공항 중심의 접근교통망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에 총력을 기울여 온 김동규 군사시설이전정책관 직무대리는 군사시설이전정책관으로 승진 보임했다.

한편, 동구 부구청장에는 온화한 품성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집행한 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을, 서구 부구청장에는 대구정책연구원에서 파견 복귀한 성웅경 지방부이사관을 보임했으며, 남구 부구청장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방채 발행 없는 예산을 편성하는 등 고강도 재정혁신을 이끌어 낸 김옥흔 예산담당관을 직무대리 보임했다.

◆과장급(4급)
과장급 인사는 시정 혁신의 중추적인 업무에 기여한 직무대리 승진과 성과창출이 두드러지는 유능한 인력에 대해 대폭적인 발탁 승진을 단행했다.

언론과의 원활한 협력과 소통으로 보도지원을 담당해 온 박수관 보도담당관 직무대리를 보도담당관으로,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을 통한 고강도 재정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예산총괄팀장을 역임한 양승철 자치경찰행정과장 직무대리를 예산담당관으로, 시장 공약사항 등 주요 업무를 공정하게 평가하여 우수 부서와 우수 공무원을 발굴하는 성과를 이끌어 낸 이상석 평가담당관 직무대리를 평가통계담당관으로 승진 보임했고 '대구혁신 100+1'의 주요 기획 업무를 총괄한 김미정 기획팀장을 자치경찰행정과장 직무대리로 보임했다.

주요 의전 및 수행 업무에 뛰어난 역량으로 총무팀장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한 경험이 있는 최창환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사무처장을 총무과장으로, 신청사건립추진단TF를 신청사건립추진과로 정식 직제화하여 신청사 건립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은 이문영 신청사건립추진단TF 부단장을 신청사건립추진과장으로 승진 보임했고 김성진 기후환경기획팀장을 회계과장 직무대리로 보임했다.

대구간송미술관, 대구도서관 등 시 대표 건축물 건립을 총괄해 온 조희동 도시건설본부 건축기전부장 직무대리를 도시안전과장으로, 정길수 군공항건설과장 직무대리를 미군부대이전과장으로, 송명수 신천개발팀장을 금호강개발과장으로 승진 보임했다.

대한민국의 CES로 거듭나게 될 미래혁신기술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김윤정 미래모빌리티과장 직무대리를 미래모빌리티과장으로, 대구권 광역 도로망을 확대 구축하는데 노력해 온 오은택 도로과장 직무대리를 도로과장으로, 달빛철도·광역철도·도시철도4호선 건설 등 대구 기간산업의 뼈대와 시민의 발이 되는 철도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박철희 철도시설과장 직무대리를 철도시설과장으로 승진 보임했다.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물․식품․의약품의 안전을 위해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보건환경연구원 이진희 감염병조사과장을 식의약연구부장으로, 윤현숙 환경조사과장을 물환경연구부장으로 직위승진 보임했다.

아울러 강경희 복지서비스팀장을 장애인복지과장으로, 이현미 청년정책팀장을 문화콘텐츠과장으로, 정현주 투자기획팀장을 창업벤처혁신과장으로, 최희재 주택정책팀장을 사회재난과장으로 직무대리 보임했다. 이호준 미래차산업팀장을 에너지산업과장으로, 양동수 하수시설팀장을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장으로, 노창학 상수도사업본부 기계전력과장을 상수도사업본부 매곡정수사업소장으로, 정춘수 도시건설본부 토목3과장을 도시건설본부 건설토목부장으로, 차영배 건축정책팀장을 도시건설본부 건축기전부장으로 직무대리 보임해 대구시정의 빈틈없는 업무추진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4급 전보는 대구 미래 신산업인 ABB산업 육성을 위한 조직개편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배치하는 방향으로 추진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간부들은 책임감을 갖고 대구시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매진해야 한다"며 "대구미래 100년 사업들은 간부들이 중심이 되어 좌고우면(左顧右眄) 하지 않고 힘차게 추진하여 대구혁신을 완성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yrk5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사진
신네르, 생애 첫 윔블던 단식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생애 첫 윔블던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신네르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를 3시간 4분 만에 3-1(4-6 6-4 6-4 6-4)로 꺾었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 이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품에 안고 상금은 300만 파운드(약 55억8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이탈리아 선수가 윔블던 단식 정상을 밟은 것은 남녀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남자 단식 마테오 베레티니, 2024년 여자 단식 자스민 파올리니가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꺾고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이번 결승은 지난 프랑스오픈 결승에 이은 두 선수의 메이저 결승 리턴 매치. 당시 신네르는 알카라스에게 2-3(6-4 7-6<7-4> 4-6 6-7<3-7> 6-7<2-10>)으로 패해 우승을 놓쳤다. 당시 트리플 매치 포인트를 날린 신네르는 경기 후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경기'라며 절치부심했고 한 달 만에 완벽하게 되갚았다. 신네르는 알카라스에게 당하던 5연패 사슬을 끊었다. 둘의 상대 전적은 여전히 알카라스가 8승 5패로 앞선다. 신네르는 이날 알카라스 특유의 드롭샷과 로브, 변칙 플레이에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3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4세트에서도 다시 한 번 브레이크로 균형을 깼다. 게임스코어 5-4, 자신의 마지막 서브 게임에서 신네르는 평균 200km/h에 가까운 강서브로 트리플 챔피언십 포인트를 만들었고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꺾고 우승한 뒤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파리에서 정말 힘든 패배를 겪었기 때문에 감정이 북받친다"며 "결국 중요한 건 결과가 아니라 그 안에서 무엇을 배웠는지다. 우리는 패배를 받아들이고 계속 노력했고, 그 결과 이렇게 트로피를 들게 됐다"고 말했다. 하드 코트 메이저에서만 세 차례(2023 US오픈, 2024 호주오픈 포함) 우승했던 그는 이번 잔디 코트에서 처음 정상에 올라 메이저 전천후 강자임을 입증했다. 유일하게 우승이 없는 클레이코트 메이저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할 경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지난해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던 신네르는 도핑 사실이 알려진 뒤로는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트로피를 따냈고 도핑으로 인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친 올해 5월 초 이후로는 이번이 첫 메이저 우승이다. 반면 알카라스는 윔블던 3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통산 6번째 메이저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패배를 당했고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해선 여전히 호주오픈 우승이 필요하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왼쪽)와 알카라스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을 마치고 축하와 위로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그는 "결승에서 지는 건 언제나 힘든 일이다"라면서도 "하지만 오늘은 야닉의 날이다. 훌륭한 테니스를 한 그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해 호주오픈부터 치러진 7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타이틀을 전부 나눠 가졌다. 2023년엔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차지했고, 올해는 다시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을 가져갔다. 이제 두 선수는 메이저를 양분하는 확실한 '빅2'로 자리매김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07-14 06: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