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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블루버드, `EV 우려` 과했다② "40%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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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정책 불확실성..규모의 경제로 돌파"

이 기사는 12월 19일 오후 2시2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①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4. 정책 불확실성

전기(EV)버스 제조사로 변신중인 블루버드(티커: BLBD)의 앞날에 최대 변수는 역시 차기 정부(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조금 정책 변화 가능성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대기오염 해소를 위해 무공해 자동차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초당적 합의로 도입된 이 정책은 오는 2027년까지 5개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스쿨버스에 책정된 EPA 보조금은 총 50억달러로 전기와 가스(프로판)로 구동되는 스쿨버스를 대상으로 한다. 블루버드가 생산하는 무공해 버스(가스 및 전기 버스)도 대상이다.

*현재 내년 1월9일을 마감일로 (전체 5라운드 가운데) 4회차 신청이 이뤄지고 있다. 4회차는 4000대 전기 스쿨버스에 한해 9억6500만달러의 보조금이 책정돼 있다. 참고로 1회차 신청분은 인도가 마무리돼 보조금이 지급됐고 현재 2회차에 대한 보조금이 집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6600대의 친환경 버스에 19억달러의 보조금이 지급됐다. 아직 30억달러 넘는 보조금이 남아 있다.

2027년까지는 EPA 보조금 프로그램이 유지되지만 문제는 그 이후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전기차(EV)를 비롯해 친환경 보조금 정책에 부정적이다. 내년 1월 취임하면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한 이들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학교 주변 환경과 아이들 건강을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인 만큼 일반 전기차 보조금과는 달리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하지만 불확실성이 크다.

블루버드가 생산하는 전기(EV) 스쿨버스 [사진=블루버드]

5. 규모의 경제로 돌파

시장에서는 해당 정책이 종료될 경우 과연 정부 지원 없이 전기버스 업계가 자립할 수 있을 것인지 우려한다. 미국 대선을 전후로 블루버드 주가가 3개월 가량 조정받은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EPA 보조금과 별개로 주정부 차원의 스쿨버스 보조금도 존재한다. 지방 예산 편성에 따라서는 지원액이 확대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최근 회사가 로스앤젤레스(LA) 통합 학군에 공급하기로 한 전기버스 180대의 경우 EPA 보조금 없이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지원을 받았다.

회사의 레이번 라듈스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콘퍼런스 콜에서 "지금 현재도 우리는 EPA 보조금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아니"라며 "해당 정책 종료 이후에도 고객들에 여전히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제도적 완충장치는 있다"고 밝혔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비용 효율을 높이고 적정 마진을 확보할 방침이다.

2024 회계연도에 회사가 생산한 전기버스는 704대였지만 오는 2028년에는 연간 생산량을 4000~5000대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1억6000만달러(보조금 8000만달러 포함)를 투입, 전기버스 생산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생산량의 증가는 중장기적으로 단위당 샌산비를 끌어내리는 효과를 낳는다. 부품 및 자재 업체에 대한 협상력도 높아진다. 

라듈스큐 CFO는 "과거 전기버스 가격은 디젤버스의 3배에 달했지만 지금은 2.5배 미만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배터리와 파워트레인이 전체 생산비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더 내려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주 잔고도 넉넉하다. 2024 회계연도에 주문이 두 자릿수로 늘면서 9월말 현재 수주 잔고는 1년전보다 6% 증가한 4800대에 이른다. 반년치 일거리를 쟁여 놓았다. 회사는 일부 고객의 인도 일정 조정 요구로 2025 회계연도 상반기 매출은 주춤할 수 있지만 중반을 지나면서 다시 속도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루버드의 중장기 차종별 생산 계획과 매출 전망 [사진=불루버드]

6. 월가 "40% 더 오른다"

올 들어 블루버드 주가는 59% 가까이 상승해 시장 평균을 웃돌고 있다.

상당한 랠리에도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예상 주당순익의 11.28배에 거래돼 업계 멀티플 중간값(20.66배)의 절반에 불과하다. 회사의 지난 5년 평균 멀티플(30.34배)과도 거리가 멀다. 12개월 포워드 주가매출비율(price/sales)의 경우 0.98배로 역시 업계 중간값(1.53배)을 밑돌고 있다.

이러한 밸류에이션 매력과 견고한 성장 전망에 근거해 월가 투자은행들의 의견은 `매수`에 몰려 있다.

주식투자 정보업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7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6명이 `매수` 의견을, 나머지 1명이 `보유` 의견을 피력했다. 이들이 제시한 12개월 목표가 평균은 59.64달러다. 12월18일 종가에서 40% 더 오를 여력을 지녔음을 의미한다.

투자회사 니덤은 12월13일자 보고서에서 `강력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가 66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주가가 현 수준에서 54.4% 더 오를 가능성을 가리킨다. 니덤의 크리스 피어스 애널리스트는 "강력한 스쿨버스 교체 수요와 수주 잔고가 회사의 매출 성장세를 떠받치고 있는 가운데 영업마진의 개선 가능성은 더 열려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투자회사 크레이그 할럼(Craig Hallum)은 11월26일자 보고서에서 목표가를 종전 68달러에서 71달러로 높였다. 주가가 향후 12개월 동안 66% 더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다만 같은 날(11월26일)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의 셰리프 엘-사바히 애널리스트의 경우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정책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가를 66달러에서 64달러(49% 상승 여력)로 낮췄다.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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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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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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