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신한, 우리, 기업, 하나, 산업은행과 5곳의 외은 지점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26일 우리나라 원화와 중국의 위안화를 직거래하는 시장조성자로 양국의 11개 은행을 선정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4.08.22 photo@newspim.com |
한은은 이날 국민, 신한, 우리, 중소기업, 하나, 한국산업은행 등 국내 은행 6곳과 교통, 중국건설, 중국공상, 중국, 홍콩상하이은행 등 외은지점 5곳을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선정했다. 이날 시장조성자 은행 선정은 외국환거래법 시행령에 따른 것이다.
한은은 선정기준으로는 원/위안 직거래시장 거래 실적, 시장조성자 호가제시 의무 이행도 및 대고객 거래 규모 등을 고려됐다고 밝혔다.
한은은 또 "선정된 은행들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에서 연속적으로 매수・매도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가격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은과 정부는 정책적 지원 등을 통해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안정적 유지와 질적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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