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강기정 광주시장 "확장재정 통한 민생경제 회복 주력"

기사입력 : 2024년12월26일 14:02

최종수정 : 2024년12월26일 14:02

2024년 시정 성과·2025년 시정 계획 발표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26일 "내년 확장 재정으로 민생을 안정시키고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저성장 고착화, 트럼프 보호무역, 탄핵 정국이라는 삼중 경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민생경제 상황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26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26 hkl8123@newspim.com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 2024년 시정 성과와 2025년 시정 구상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강 시장은 '더 살기 좋은 광주' 정책이 대한민국 표준정책으로 자리 잡았으며 새로운 산업 창출과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기회를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래차국가산단 유치 등 AI(인공지능)·반도체 분야의 성과를 언급하고 광주시가 'AI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하며, 대규모 복합쇼핑몰 조성, 광주비엔날레, 도시공원, 영산강·황룡강 Y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도시철도2호선 2단계 공사 착공, '대자보 도시 프로젝트' 본격 추진 등으로 광주시의 도시공간은 점점 활력과 매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광주시는 내년 7조6000억 원의 본예산 편성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AI·미래차·RE100을 핵심 성장 산업으로 설정해 새로운 경제 동력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도시철도2호선 1단계 완공,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연구, 간선급행 BRT와 급행버스 도입, 도시철도 광천-상무선 등 철도와 버스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완성해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강 시장은 "광주는 그저 하나의 지명이 아닌 인간 존엄을 향한 불굴의 의지, 나눔과 상생 정신을 담은 소중한 가치이며 그것이 광주라는 이름이 가진 자부심이다"며 "과거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렸듯 이제 오늘의 광주는 내일의 대한민국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갈 것이다. 광주라는 이름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시민과 함께 손잡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