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이철우 경북지사 "답답함은 있다...TK행정통합 차질없이 추진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행정통합 핵은 중앙권한 지방 이양하는 것...헌법에 '지방분권' 담아야"
26일 송년 브리핑...2025년 도정 방향 "문화 융성·과학기술·국민 통합"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대구경북행정통합은 지방분권 완성을 위한 국가대개조 사업이다"며 TK행정통합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하고 "당초 (출범) 목표가 내년 6월까지이나 같은 해 연말까지 특별법이 통과돼도 문제없다"며 "행정통합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 지사는 또 현 탄핵정국을 염두에 둔 듯 "답답함도 있다"고 토로했다.

2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4년 성과 및 2025년 도정운영 방향 브리핑'을 통해서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2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4년 도정 성과와 2025년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4.12.26 nulcheon@newspim.com

이 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주재하고 "대구경북행정통합은 현재 중앙정부에 집중돼 있는 권한을 지방정부로 이양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돼야 지방분권이 완성된다. 지방분권은 지역균형발전을 전제한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또 "도민이 모두 다 알고 북부 지역이 반대하는 이유는 도청이 옮겨갈까 하는 우려가 제일 큰 거 아니겠는다"고 반문하고 "(도청은) 절대로 옮겨가는 게 아니다. 더 크게 만드는 게 행정통합이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현 도청 이전 우려'를 일축했다.

이 지사는 "대전과 충남 등 다른 지역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행정통합 관련 타 광역지자체의 움직임을 들고 "만약에 이번에 헌법이 개정된다면 헌법에 '지방분권' 조항을 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26일, 송년 브리핑을 통해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과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자신의 주장을 담은 패널을 들어보이고 현행 대통령제의 폐단을 설명하고 있다.2024.12.26 nulcheon@newspim.com

그러면서 이 지사는 "행정통합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 권한의 지방정부 이양이 우선돼야 되는데, 탄핵정국으로 중앙 컨트롤타워가 없어져 너무 아쉽다"고 말하고 "솔직히 이야기 해서 답답함이 있다. 우리는 백 번 하고 싶지만 권한을 줄 사람들이, 책임질 사람이 없다. 그래서 (추진 일정이) 조금 넘어가리라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정 브리핑을 통해 "2024년은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슬로건으로 경북이 쏘아 올린 혁신정책들이 대한민국의 대표 정책이 되고 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 자랑스런 한 해"라고 평하고 △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 저출생과의 전쟁으로 우리나라 인구정책 견인 △ 2년 연속 11조원 대 투지유치 △ 농업대전환 정착을 통한 대한민국 농업 혁신 △ 재난 대응 롤모델인 '경북형 재난대응체계 구축' △ 초광역 철도교통 신(新)시대 개막 등을 도정 성과로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어 2025년 도정의 전략적 목표로 △문화 융성 △과학기술 △국민통합을 제시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