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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답답함은 있다...TK행정통합 차질없이 추진할 것"

기사입력 : 2024년12월26일 22:22

최종수정 : 2024년12월26일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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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 핵은 중앙권한 지방 이양하는 것...헌법에 '지방분권' 담아야"
26일 송년 브리핑...2025년 도정 방향 "문화 융성·과학기술·국민 통합"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대구경북행정통합은 지방분권 완성을 위한 국가대개조 사업이다"며 TK행정통합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하고 "당초 (출범) 목표가 내년 6월까지이나 같은 해 연말까지 특별법이 통과돼도 문제없다"며 "행정통합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 지사는 또 현 탄핵정국을 염두에 둔 듯 "답답함도 있다"고 토로했다.

2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4년 성과 및 2025년 도정운영 방향 브리핑'을 통해서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2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4년 도정 성과와 2025년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4.12.26 nulcheon@newspim.com

이 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주재하고 "대구경북행정통합은 현재 중앙정부에 집중돼 있는 권한을 지방정부로 이양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돼야 지방분권이 완성된다. 지방분권은 지역균형발전을 전제한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또 "도민이 모두 다 알고 북부 지역이 반대하는 이유는 도청이 옮겨갈까 하는 우려가 제일 큰 거 아니겠는다"고 반문하고 "(도청은) 절대로 옮겨가는 게 아니다. 더 크게 만드는 게 행정통합이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현 도청 이전 우려'를 일축했다.

이 지사는 "대전과 충남 등 다른 지역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행정통합 관련 타 광역지자체의 움직임을 들고 "만약에 이번에 헌법이 개정된다면 헌법에 '지방분권' 조항을 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26일, 송년 브리핑을 통해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과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자신의 주장을 담은 패널을 들어보이고 현행 대통령제의 폐단을 설명하고 있다.2024.12.26 nulcheon@newspim.com

그러면서 이 지사는 "행정통합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 권한의 지방정부 이양이 우선돼야 되는데, 탄핵정국으로 중앙 컨트롤타워가 없어져 너무 아쉽다"고 말하고 "솔직히 이야기 해서 답답함이 있다. 우리는 백 번 하고 싶지만 권한을 줄 사람들이, 책임질 사람이 없다. 그래서 (추진 일정이) 조금 넘어가리라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정 브리핑을 통해 "2024년은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슬로건으로 경북이 쏘아 올린 혁신정책들이 대한민국의 대표 정책이 되고 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 자랑스런 한 해"라고 평하고 △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 저출생과의 전쟁으로 우리나라 인구정책 견인 △ 2년 연속 11조원 대 투지유치 △ 농업대전환 정착을 통한 대한민국 농업 혁신 △ 재난 대응 롤모델인 '경북형 재난대응체계 구축' △ 초광역 철도교통 신(新)시대 개막 등을 도정 성과로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어 2025년 도정의 전략적 목표로 △문화 융성 △과학기술 △국민통합을 제시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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