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25 경제정책] 소상공인 소득공제율 15%→30% 두배 인상…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1월02일 10:40

최종수정 : 2025년01월02일 10:58

30일 '2025년 경제정책방향' 발표
온누리상품권 5.5조 발행 '사상최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올해부터 영세 소상공인 점포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소득공제율이 기존 15%에서 30%로 두배 인상된다.

전통시장 전용 화폐인 '온누리상품권'은 사상 최대 규모인 5조5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할인율과 사용처 등도 대폭 확대한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16일 오후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독려하는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다. 노량진수산시장은 그동안 온누리상품권 이용이 불가능했지만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서 온누리상품권 취급이 가능해졌다. 2023.08.16 choipix16@newspim.com

먼저 정부는 영세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하는 올해 신용카드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율을 2배 인상하기로 했다. 올해 한시적으로 기존 15%에서 30%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영세 소상공인 점포는 지난해 간이과세 기준 매출액이 1억400만원 이하일 경우에 해당한다. 다만 부동산 매매업과 전문 직종 등은 제외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연간 역대 최대 규모인 5조5000억원을 공급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용 화폐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행한다.

할인율도 올해보다 상향한다. 정부는 설 성수기(1월 10일~2월 10일)에 한시적으로 카드형·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높일 예정이다. 또 온라인 쇼핑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시 상품 가격의 5%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설 성수기 기간에는 디지털 결제액의 15%를 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신설한다. 온누리상품권으로 13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할 시 할인 2만원과 디지털 환급 2만원을 합해 총 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골목형 상점가를 90개 추가 지정해 사용처를 대폭 확대한다. 또 골목형 상점가 밀집요건을 기존 2000㎡당 30개에서 15개로 완화할 예정이다. 인구감소지역일 경우 이를 더 완화해 2000㎡당 10개로 규정한다.

아울러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 온라인 플랫폼과 입점 소상공인의 상생 성장을 촉진하는 '상생성장지원자금'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책자금 기준금리보다 0.2%포인트(p) 높은 금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