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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축구협회장 후보, 선거금지 가처분 신청…"불공정·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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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안 되면 선거 무효 등 본안소송도 검토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후보가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불공정하고 불투명하게 선거를 관리한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선거가 온라인 방식 없이 오프라인 직접 투표로만 이뤄져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프로축구 지도자·선수들이 선거에서 사실상 배제되는 데다 규정보다 21명이 적은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등 선거 관리가 불합리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게 가처분 신청을 낸 이유다.

허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운영위는 선거인 수의 결정 및 배정, 선거인 명부 작성 등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규정에 따라 협회와 관련이 없는 외부 위원이 전체 위원의 3분의 2 이상이 돼야 하는데,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명단을 비밀에 부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25일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4.11.25 choipix16@newspim.com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다면, 투표 일정이 미뤄지는 것은 물론이고 현 회장인 정몽규 후보가 우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선거 판세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허 후보 측은 이번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지 않을 경우 선거 무효 등을 주장하는 본안 소송을 내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가처분 공판은 선거 이틀 전인 6일로 잡혔다.

허 후보는 축구 현장 지도자, 선수들 사이에서 정 후보보다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선거일인 내년 1월 8일에는 K리그1·2 선수단이 대부분 국내외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라 직접 투표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 때문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와 허 후보는 사전투표 또는 온라인투표 도입을 요구해 왔다.

축구협회 선거운영위는 온라인 투표는 비밀투표 보장이 어렵고, 국내 다른 종목단체와 국제축구연맹(FIFA) 등 상급 국제기구 역시 오프라인 투표를 한다는 이유로 허 후보 측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허 후보는 축구협회 선거운영위가 '동의서 미제출'을 이유로 선거인단 일부를 배제해 선거인단이 규정에서 정한 194명보다 21명 적은 173명으로 꾸려진 점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한다.

허 후보는 "(축구협회 선거운영위는) 아주 중요한 선거인단 명부작성 일정을 공개조차 하지 않은 채 선거인단 추첨을 마쳤다"면서 "(선거인단이 축소된 것은)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불공정 선거로 의심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또 "동의서 미제출로 배제된 대부분이 현장의 감독(1명), 선수(17명)들"이라면서 "선거에서 특정 직군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축구협회 선거운영위 위원들의 면면이 공개되지 않는 점도 가처분 신청에서 문제 삼았다. 규정상 축구협회와 관련이 없는 학계, 언론계, 법조계 등 외부 위원이 전체 선거운영위 위원의 3분의 2 이상이어야 한다. 그런데 각 위원의 신원을 알 수 없어 제척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조차 할 수 없어 불공정 선거가 의심된다는 게 허 후보 측 주장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선거운영위 위원들이 자체 회의에서 자신들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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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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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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