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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사법·부패선관위·종북주사파 카르텔, 비상계엄 통해 실체 드러내"

기사입력 : 2025년01월06일 14:20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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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부각해 검은 야욕 채우려 모든 수단 동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6일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검은 카르텔이 비상계엄을 통해 비로소 그 실체를 드러냈다"며 "헌법재판소와 수사기관, 판사, 경찰과 군대도 오염됐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관저서신(국민들께 드리는 편지)'을 게재했다. 그는 관저서신에서 "저는 지금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 관저에 와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2.10 leehs@newspim.com

윤 의원은 "중도실용주의자이자 비윤을 자처해 온 제가 비상계엄을 계기로 친윤으로 변신했다는 세간의 지적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저 역시 12.3 비상계엄이 선포됐을 때 몹시 당황했고 반대의사를 밝혔다"면서 "대통령의 생각과 충정이 무엇이었을까 곰곰이 생각해봤다"고 적었다.

윤 의원은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전 대한민국의 상황이 어떠했는지 국민여러분도 잘 아실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재명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덜기 위해 대한민국의 사법체계를 무너뜨리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중형을 피할 수 없게되니 결국 국무위원, 감사원장, 판사와 검사에 대한 줄탄핵에 나서 행정부와 사법부의 기능을 마비시켰다"며 "심지어 국가운영을 위한 예산까지 일방적으로 삭감하는 사실상, 내란에 준하는 반국가적 행위를 저지르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민주당은 총 29건의 탄핵안을 발의했고 쟁점법안을 단독처리하는 입법폭주를 강행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25차례나 행사해야 했다"고 역설했다.

또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일방적으로 삭감하고 통과시켜 정치를 넘어 경제, 산업 제반 분야에서 민생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장악한 민주당은 국가체제를 흔들어야 했었고, 부지불식간에 서서히 대한민국의 가치와 근간을 붕괴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으로서는 어떤 비상한 수단을 통해서라도 막아내지 않으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는 절박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우리는 비상계엄과 탄핵 이후 드러나고 있는, 우리 사회를 파괴하는 검은 카르텔의 민낯과 마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순한 망상이나 과장이 아니라 진짜 현실"이라며 "좌파에 장악된 사법카르텔, 1200여 건에 달하는 부정채용상의 인사·복무 규정 위반이 확인된 부패선관위카르텔, 체제붕괴를 노리는 종북주사파 카르텔이 마치 자신들의 세상이 온 것인 양 버젓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고 부연했다.

윤 의원은 "이들은 '비상계엄'을 최대한 부각하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이끌어내 자신들의 검은 야욕을 채우려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노동자와 농민으로 위장한 종북 좌파 세력들을 총동원해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체포하겠다고 한다"며 "이는 대다수의 선량한 민노총 조합원들과 전농(전국농민회총연맹) 회원들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윤 의원은 "믿을 곳은 오직 국민 뿐"이라며 "저는 국민의 한사람이자 국회의원으로서 무도한 3대 검은카르텔 세력의 국헌 문란행위를 막고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한다"고 적었다.

그는 "3대 검은카르텔 세력과의 투쟁에서 승리해 대한민국 체제 자체를 지키겠다"며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했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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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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