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공개 예정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을 모두 커버하는 시황 지수인 'KRX TMI'와 규모별 지수 4종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KRX TMI는 코스피·코스닥 전체를 대상으로 투자 가능 적격 종목으로 구성하고 유동 시가총액(시총) 가중방식으로 채택해 산출한다. 거래소는 해당 지수가 국내 증시 전반에 대한 정확한 시황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한국거래소] 2025.01.08 stpoemseok@newspim.com |
한국거래소는 소속 시장과 상관없이 개별 종목의 시총 규모를 기준으로 분류해 중대형, 중형, 소형, 초소형 TMI도 신규 산출한다. 누적 시총 94% 이상은 중대형, 94~99% 구간은 소형, 99% 미만은 초소형 TMI 종목으로 분류한다.
중대형 TMI 중 KRX 300 구성종목을 제외한 종목으로 중형 TMI가 구성된다. 대형주 지수는 기존 통합시장 대표지수인 KRX 300 지수가 활용된다.
KRX TMI 정기 변경일은 3월, 6월, 9월, 12월 선물만기일 다음 거래일이다. 거래소는 부적격 종목을 제외한 모든 코스피, 코스닥 상장 종목을 KRX TMI 종목으로 선정 후 누적 시총 기준으로 추가 분류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국 시장 전체를 커버하는 최상위 시황·벤치마크 지수 산출을 통해 효율적이고 완비성 있는 지수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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