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지원 성과 공유 및 임직원 나눔 실천 의지 다져
20일부터 '설맞이 상생 캠페인'도 연이어 진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5 아름다운 동행 실천 Day'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 가운데)과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대표로 선정된 김진환 신한라이프 프로(사진 왼쪽), 안대철 신한투자증권 수석(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2025.01.16 dedanhi@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지난해 그룹의 사회공헌 사업 성과를 되짚고 임직원들이 나눔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이 자리에는 진옥동 회장, 그룹사 CEO 및 임직원, 사회복지사, 경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총 4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신한금융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과 범죄 피해자를 지원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우수 사례로 선정된 사회복지사와 경찰관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지난해 9만7894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한 신한금융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시상식'이 열렸다. 신한금융은 이날 새롭게 선정된 199명(실버 42명, 브론즈 157명)에게 상패를 수여했으며, 특히 실버 등급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기부권도 함께 전달됐다.
3부에서는 이날의 본행사인 '아름다운 동행 실천 선포식'이 진행됐다. 진옥동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대표 2명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나눔과 동행을 다짐하는 선언문에 서명하며 신한금융의 철학을 재확인했다.
진옥동 회장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은 다양한 이웃과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들과 함께 더욱 아름답고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솔선수범 릴레이'의 네 번째 캠페인인 '취약계층 겨울철 의식주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장단과 아너스 봉사클럽 회원 40여명은 서울 은평구 교회에서 120명의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떡국과 갈비탕 등 설 음식과 선물 키트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모금한 약 9000만원과 그룹 기부금으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설날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오는 20일부터 '설맞이 상생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남대문시장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해 취약계층 아동과 조손가정 등을 돕기로 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