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은 16일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신규 시스템 '유니온 챔피언'을 포함한 겨울 2차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유니온 챔피언'은 유저가 보유한 캐릭터 중 일부를 챔피언으로 지정하고 '챔피언 평가전'을 통해 영구 능력치를 획득해 모든 챔피언 캐릭터에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능력치로는 '보스 몬스터 공격 시 데미지 증가',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 등이 있다. 참여 조건은 유니온 등급 '그랜드 마스터 유니온 I' 이상과 260 레벨 이상 캐릭터 보유이다.

신규 월간 콘텐츠 '드래곤 아일랜드'도 추가됐다. '챔피언 캐릭터'를 활용해 도전하는 레이드로, 상황에 맞춰 캐릭터를 교체하며 높은 스테이지를 목표로 한다. 점수에 따라 '챔피언 코인'을 획득하고 이를 사용해 '챔피언의 가호' 스킬로 추가 능력치를 선택할 수 있다.

넥슨이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신규 시스템 '유니온 챔피언'을 포함한 겨울 2차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사진=넥슨]

업데이트와 함께 편의성 개선도 이루어졌다. '노블레스 길드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3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됐으며, '링크 스킬' 전수 제한이 삭제됐다. '에픽 던전: 하이마운틴'의 일부 스테이지 난이도가 완화되었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AI 보정' 옵션이 새롭게 도입됐다.

겨울 시즌을 맞아 다양한 신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다음 달 5일까지 '새벽별 분수대' 이벤트를 통해 레벨 범위 몬스터 처치 시 기념 주화를 제공하며, 오는 2월 19일까지는 대량 경험치 보상을 주는 '두근두근 브루미의 대청소' 이벤트가 열린다. 이외에도 성장 지원 아이템을 지급하는 '버닝 익스프레스'와 닉네임 거래가 가능한 '뉴네임 옥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유저들을 기다린다.

'메이플스토리' 겨울 2차 대규모 업데이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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