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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유나이티드 렌탈스, H&E 인수로 북미 장비 대여 시장 재편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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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인수로 '원스톱 렌탈 강자' 탄생 전망
비용 절감과 교차 판매로 시너지 효과 기대
2년 이내 연간 1.3억달러 비용 절감 전망
인프라 투자 확대와 리쇼어링에 선제 대응

이 기사는 1월 15일 오후 4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렌탈스, H&E 인수로 북미 장비 대여 시장 재편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세계 최대 중장비 대여 업체 유나이티드 렌탈스(종목코드: URI)가 북미 건설 및 인프라 장비 임대 시장 재편에 나섰다. 유나이티드 렌탈스는 14일(현지 시각) 경쟁사 H&E 이큅먼트 서비스(HEES)를 주당 92달러, 총 48억달러(부채 14억달러 포함)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트럼프 행정부 2기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미국 제조업 부활을 위한 리쇼어링(생산시설 국내 이전) 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평가한다.

앞서 모간 스탠리의 앤드루 슬리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미국의 인프라 섹터가 매우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유나이티드 렌탈스를 미국 인프라 섹터 '탑픽(최선호주)'으로 추천한 바 있다. 유나이티드 렌탈스는 '코어 키우기' 전략을 강화하며 미국 30개 주에 걸쳐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막대한 인프라 지출의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렌탈스(URI)의 중장비 [사진=블룸버그]

유나이티드 렌탈스에 대한 월가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가 아닌 '보유'에 그친다. 미 경제 매체 CNBC 집계에 따르면, 23개 투자은행(IB) 중에 3곳이 '강력 매수', 8곳이 '매수'를 추천했고, 8곳은 '보유' 의견을 냈다. 여기에 더해 2곳이 '시장수익률 하회', 2곳이 '매도' 의견이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834.01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14.27%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 최고 목표주가는 1004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565달러다.

14일 종가인 729.86달러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479억달러인 유나이티드 렌탈스의 주가는 1년 전과 비교해 30.07% 상승했다. 지난해 주가는 1월 17일 545.16달러로 52주 최저가를 찍은 뒤, 11월 11일 896.98달러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할 때까지 64.54% 뛰었다. 현재 포워드 주가수익배율(PER)은 16.2배로 섹터 경쟁사로 꼽히는 W.W.그레인저(GWW, 26.1배), 디어앤컴퍼니(DE, 21.9배), 캐터필러(CAT, 17.5배)와 비교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편이다.

H&E 이큅먼트 인수로 유나이티드 렌탈스는 H&E 이큅먼트가 보유한 6만4000대의 건설 장비를 추가하게 된다. 현재 북미 1520개 지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장비 임대 매장을 운영 중인 유나이티드 렌탈스는 200억달러 이상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 점유율은 15%에 달한다. 인수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는 인수 완료 2년 내 연간 1억3000만달러의 비용 절감과, 3년 차에 1억2000만달러의 교차 판매 수익이 예상된다.

유나이티드 렌탈스(URI)의 중장비 임대 매장 [사진=업체 홈페이지]

월가 투자은행 베어드는 H&E 이큅먼트 인수와 별개로 유나이티드 렌탈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14일 리서치 노트에서 베어드는 자사의 단기 설문조사 결과는 계속해서 임대 시장의 둔화를 가리키고 있지만, 응답자들은 2025년 업계 전망에 대해 "확실히 낙관적"이라고 투자자들에게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주가 하락에 따라 상방과 하방 압력이 이전보다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진단했다. 베어드는 11월 미국의 건설 지출이 66개월 만에 가장 더디게 증가하면서 자사의 신중한 전망이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658달러를 유지했다.

이에 앞서 13일 씨티는 유나이티드 렌탈스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985달러에서 835달러로 15.2% 하향 조정했다. 씨티는 유나이티드 렌탈스를 '90일 긍정적 촉매제 감시' 목록에 추가했다. 또 2025년 유나이티드 렌탈스의 초기 매출 및 EBITDA 가이던스가 시장의 우려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고했다. 대형 프로젝트와 미국 인프라 투자, 전력 사업, 캘리포니아 산불 복구 사업, 트럼프 2기 정책 등 다수의 호재가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아울러 회사의 2025년 초기 자본지출 가이던스가 보수적일 수 있으나, 연중 유연한 자본지출 조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유나이티드 렌탈스(URI)의 건설 장비 [사진=업체 홈페이지]

15일 모간 스탠리의 앤젤 카스티요 애널리스트는 유나이티드 렌탈스의 H&E 이큅먼트 전략적 인수 결정 이후 유나이티드 렌탈스에 대해 '보유' 투자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775달러로 제시했다. 카스티요는 H&E 이큅먼트 인수를 통해 렌탈 제품군 강화와 비용 및 매출 시너지 실현이 기대된다고 봤다. 이번 인수는 유나이티드 렌탈스의 광범위한 인수합병(M&A) 전략의 일환으로, 교차 판매 기회 확대와 비용 효율성 개선이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다만 현재 일반 렌탈 시장이 특히 현지 시장 건설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인수로 인한 재무 레버리지 증가와 자사주 매입 중단 결정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카스티요는 "분열된 렌탈 시장 통합을 통한 성장 기회, 인수와 관련된 내재적 리스크, 현재의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보유' 투자의견 유지가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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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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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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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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