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FIU 제재' 업비트, 기존 고객은 사용 가능…시장 영향도 미미

기사입력 : 2025년01월17일 14:49

최종수정 : 2025년01월17일 14: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규 고객 일부 서비스만 제한…거래소 업무 중단과 달라
17일 정오 기준 거래량 10조원 넘어…점유율 변동無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대한 제재를 검토 중이지만 이용자들을 비롯한 시장 영향은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업무를 모두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신규 고객에 한해 일부 서비스를 제한하는 조처여서다.

17일 금융당국과 가상자산업계 등에 따르면 FIU는 자금세탁방지(AML)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업비트에 대한 징계를 사전 통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대한 제재를 검토 중이지만 이용자들을 비롯한 시장 영향은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 모습. 2024.03.13 mironj19@newspim.com

이번에 통보된 제재의 주요 내용은 신규고객 서비스 제한으로, 신규 고객들의 가상자산 입출금 기능이 일정 기간 정지되는 조처다. 애초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영업정지'와는 다른 제재다. 제재 기간 역시 기존 보도처럼 최장 6개월이 아닌 3개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FIU 제재 수위가 '영업정지'로 잘못 알려지면서 가상자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잠시 혼란이 일었으나 지금은 수습된 분위기다. 한 거래소 이용자는 "영업 정지라고 해서 엄청 놀랐는데 자세히 보니 신규 가입자 가상자산 이동만 제한됐다"며 "리스크야 어떤 거래소든 매번 있는 일이고 제재 정도도 너무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 역시 "기존 고객은 별 영향 없을 것 같다"라고 했다.

시장도 평온한 상황이다. 이날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업비트는 정오 기준 24시간 거래량 10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거래대금 순위는 ▲바이낸스 ▲바이비트 ▲코인베이스 ▲OKX에 이어 5위를 지키고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도 평소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업비트의 점유율은 73.2% 수준으로 국내 거래소들 중 가장 높다. 비상장시장에서 두나무 기준가는 전날(17일) 잠시 하락했지만 증권플러스 비상장 기준 이날 오후 2시 6% 이상 상승하며 추이를 회복했다.

업비트는 오는 21일 FIU 제재 심의위원회에서 소명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소명을 마친 후 최종 제재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는 오는 20일까지 FIU 측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측은 "제재심의위원회 등 향후 절차를 통해 충실히 소명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