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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외화 환매조건부채권 상품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1월21일 14:24

최종수정 : 2025년01월21일 14:24

수시형 연 4.00%, 약정형 최대 연 4.15% 금리 제공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LS증권은 미국 달러 여유자금을 투자하고 미리 약정한 금리를 지급받는 외화RP(환매조건부채권)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외화 RP는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을 고객이 매수하고, 일정기간이 경과한 뒤 약정한 가격으로 증권사에 다시 매도(환매)하는 조건의 확정금리 상품을 뜻한다. 정부와 금융기관 등 공신력 있는 채권에만 투자·운영해 안정성이 높다. 주로 보유 중인 외화 자금의 단기 운용수단으로 활용되는 파킹형 금융상품이다.

이번 외화RP는 수시형과 약정형 2가지 유형으로 출시됐다. 수시형은 최소 1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연 4.00%의 확정금리가 적용된다. 약정형은 최소 7일부터 최대 365일까지 만기를 정해 투자할 수 있으며 연 4.05~4.15%의 금리가 제공된다.

매매 가능 시간은 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최소 매매금액은 100달러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2025.01.21 y2kid@newspim.com

외화RP 상품은 LS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업점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다. 외화RP 수익률은 입금 시 회사가 고시하는 약정수익률이 적용되며, 이는 시장금리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LS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S증권 관계자는 "고환율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량한 채권에 단기로 투자할 수 있고 환금성도 뛰어난 외화RP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상황과 투자자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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