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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재부 차관 "배추·무 직수입 할당관세 물량 2만2000톤 조속 공급할 것"

기사입력 : 2025년01월23일 11:21

최종수정 : 2025년01월23일 11:21

23일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
"경제·민생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25일부터 배추·무를 직수입하는 등 할당관세 물량 2만2000톤을 시장에 조속히 공급할 뿐더러 경제·민생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1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경제금융상황 점검 TF'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1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제3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제8차 경제·금융상황점검 전담반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1.23 plum@newspim.com

앞서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성장률'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0.1%, 연간 성장률은 2.0%를 기록했다.

김 차관은 "올해 경기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건설투자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정치상황에 따른 경제심리 위축 등이 소비심리 회복을 제약하면서 내수가 어려운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도 미국 신정부의 정책 전개상황, 경제심리 회복 시기 등 불확실성이 높다"며 "정부는 미국 신정부의 정책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반도체특별법 제정안 등 민생·경제 핵심 법안 통과를 위해 국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설 명절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설을 앞두고 성수품 공급 확대, 할인 지원 등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1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제3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제8차 경제·금융상황점검 전담반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1.23 plum@newspim.com

김 차관은 "16대 성수품은 역대 최대인 26만5000톤 공급을 목표로 지난 7~20일까지 계획물량의 70% 이상을 공급했다"며 "농축수산물 할인지원도 당초 9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또 "가격이 높은 배추·무는 매일 200톤 이상 도매시장에 공급하고, 오는 25일부터 배추·무를 직수입하는 등 할당관세 물량 2만2000톤을 시장에 조속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설 이후에도 물가관계차관회의를 통해 가격 불안품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주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을 지속하는 등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방안 지원실적 및 향후 조치계획, 배달플랫폼 상생방안 이행현황 및 향후 이행관리 계획 등도 논의됐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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