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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지는 '멘탈 헬스케어' 시장…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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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와이브레인과 협력해 '마인드핏' 우울증 치료 기기 개발
바디프랜드, 정신 건강 관리 특허 출원으로 시장 선점 노려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코로나19 이후 정신적 피로와 우울감 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며 멘탈 헬스케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마음 챙김'과 '명상'과 같은 정신 건강 관련 키워드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라젬이 와이브레인과 함께 개발한 우울증 치료기기 '마인드핏' 애플리케이션 화면 [사진=마인드핏 애플리케이션]

30일 업계에 따르면 안마의자 기업들이 '멘탈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세라젬은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과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우울증 치료 기기 '마인드 핏'을 조만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는 정신 건강 관리 마사지기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는 등 관련 연구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성장이 둔화되었던 디지털 멘탈 헬스케어 시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보 2025 명상 백서'에 따르면 글로벌 AI 정신 건강 시장이 2023년 9억2000만달러에서 2033년 약 148억9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라젬은 7가지 건강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한 '7케어 솔루션' 기반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세라젬 7케어 솔루션'은 세라젬이 보유한 헬스케어 노하우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의 좋은 삶에 기여하기 위해 정의한 ▲척추 ▲운동 ▲휴식 ▲뷰티 ▲순환 ▲영양 ▲정신 7가지 영역이다. 세라젬은 이 중 '정신(멘탈)'에 대한 부분으로 '마인드 핏'을 선보이고자 한다.

세라젬은 2023년 오픈한 통합 R&D센터 '헬스케어 이노타운'을 중심으로 척추 의료기기,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가전 고도화는 물론, 순환, 멘탈 등 건강과 관련된 새로운 사업 영역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갈 예정이다.

헬스케어 이노타운에는 기술 연구는 물론 임상 연구, 디자인 작업 등을 위해 임직원 1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신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제품의 의학적 근거 확보,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디자인 고도화 등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은 가지 건강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한 ' 7케어 솔루션' 기반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마인드 핏 역시 그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삶과 헬스케어 제품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의 대표적인 마사지 프로그램 중 하나인 '멘탈 마사지' 프로그램은 '몰입의 즐거움', '호흡 조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가벼운 감정 기복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이 프로그램은 대부분의 헬스케어 로봇에 탑재돼 있다. 음성 가이드로 호흡 조절 요법을 안내하며 긴장 완화를 돕는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마사지를 진행해 우울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게 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헬스케어 로봇 파라오 네오의 '수면 케어 모드'는 사용자의 몸과 마음의 안정감을 되찾아 숙면을 돕는 핵심 기능으로 많은 고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바디프랜드의 최종 목표는 사용자의 생활 정보를 정신 건강 상태 분석 알고리즘에 적용해 정신 건강 예측 정보를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는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단순히 신체적 피로를 회복하는 제품을 넘어, 정신적 건강 관리까지 책임지는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웰빙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트렌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바디프랜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신체와 정신의 통합적인 관리를 돕는 혁신적인 제품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건강 수명 10년 연장'이라는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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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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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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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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