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1925년 대홍수, 서울의 미래를 바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역사박물관 '을축년 대홍수 그후 100년, 서울의 변화' 발간
서울 도시계획의 변화·인프라와 사회에 미친 장기적 영향 분석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서울에 미증유의 홍수 피해를 기록한 을축년 대홍수를 연구한 서울기획연구 12 '을축년 대홍수 그 후 100년, 서울의 변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을축년 대홍수(乙丑年 大洪水)가 발발한지 100년이 되는 2025년을 맞아 재난·재해가 도시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 살펴보고 '재난 이후'에 초점을 맞춘 연구서이다. 오늘날 재해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보고자 했다.

연구에는 염복규 서울시립대 교수가 책임으로 예지숙(숙명여자대학교), 고태우(서울대학교), 이향아(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을축년 대홍수로 인한 한강철교의 피해 상황. [서울역사박물관 제공]

1925년 7월 9~11일과 15~19일까지 두 차례 집중호우의 양은 753mm에 달하였고, 복구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연이은 폭우로 엄청난 피해를 보았다. 한강의 수위는 (구)용산 기준으로 12.74m로 현재까지의 최고 기록이다.

지금의 이촌2동·뚝섬·잠실·송파·신천·풍납동 일대의 마을이 유실되었으며 용산·마포·영등포의 주택 대부분도 침수 피해를 보았다. 이 외에 안국동·관훈동 등 시내에 자리한 지역도 수해를 피하지 못했다.

특히 한강 주변의 침수가 심했는데 한강교가 무너지고, 노량 수원지와 마포 당인리 화력발전소의 피해로 서울의 상수도와 전기도 중단됐다. 한강의 지류도 변형돼 잠실도 주변의 한강 본류가 섬의 남쪽에서 북쪽으로 바뀌었다.

이 대홍수로 1920년대 경성도시계획에 대해 재경성 일본인 유력자층, 조선인의 여론이 반영된 조선어 언론, 경성부, 총독부 등 제각각 나뉘었다. 을축년 대홍수 이후 한강치수사업을 전제로 한 도시 확장 구상을 지향하였고, 1930년대 경성시가지계획의 구체적 실행안에 영향을 미쳤다.

을축년 대홍수로 구용산 일대가 침수된 모습. [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총독부의 구상은 경성시가지계획안을 입안하는 과정에 영향을 미쳤고, 이런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한강치수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었다. 1930년대 말부터 1940년대 초까지 여러 상황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중단되지 않은 한강치수사업의 지속적인 전개는 이런 배경을 가지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한강의 20세기 최대 재해였던 을축년 대홍수의 기억은 지속적으로 소환되었다.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 발생 시마다 '을축년 대홍수 이래……'라는 수식어가 붙곤 한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오는 9월 '을축년 대홍수' 관련 기획전시도 계획하고 있으며, 재난과 재해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과 재난 이후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