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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전시교육청

기사입력 : 2025년02월06일 15:58

최종수정 : 2025년02월06일 15:58

대전광역시교육청 2025년 3월 인사발령

▣ 유‧초등

◇ 기관장 임용
▲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정병 ▲ 대전유아교육진흥원장 장지현

◇ 장학관 전직(초등학교장 → 장학관)
▲ 유초등교육과장 조성만

◇ 교육전문직원간 전직(장학사 ↔ 교육연구사)
▲ 유초등교육과 이미영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김신영 ▲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이은미
▲ 대전교육연수원 권남연, 조현수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 혁신정책과 이혜선 ▲ 유초등교육과 채선희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선희 ▲ 대전교육정보원 이유진

◇ 장학사 임용
▲ 교육정책과 오민영 ▲ 과학직업정보과 정의숙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윤혜선

◇ 장학관 정년퇴직
▲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세권

◇ 초등학교장 승진(공모교장 → 초등학교장)
▲ 대전대룡초 양시훈

◇ 초등학교장 승진(초등학교 교감 → 초등학교장)
▲ 대전금동초 김은애 ▲ 대전법동초 박은숙 ▲ 대전복용초 이용수 ▲ 대전산성초 이기연 ▲ 대전송촌초 고은희 ▲ 대전천동초 김수경 ▲ 대전판암초 가홍진 ▲ 흥도초 오나영

◇ 초등학교장 공모(초등학교장 → 공모교장)
▲ 장동초 성낙훈

◇ 초등학교장 중임
▲ 대전도안초 김윤덕 ▲ 대전동산초 노명례 ▲ 대전문정초 한유경 ▲ 대전서원초 오경운 ▲ 대전선화초 노경미 ▲ 대전오류초 이면수 ▲ 대전원신흥초 홍병기 ▲ 대전태평초 주진숙

◇ 초등학교장 전보
▲ 남선초 김경아 ▲ 대전목상초 김태윤 ▲ 대전비래초 곽명선 ▲ 대전서부초 조은자 ▲ 대전석봉초 이은실 ▲ 대전신계초 박종배 ▲ 대전원평초 이난희

◇ 초등학교장 명예퇴직
▲ 대전판암초 공금희

◇ 초등학교장 정년퇴직
▲ 대전원평초 문현숙 ▲ 대전비래초 안인숙 ▲ 대전송촌초 양원자 ▲ 대전신계초 이순희 ▲ 대전대룡초 임권영 ▲ 대전목상초 한영숙

◇ 유치원장 전직(교육연구관 → 유치원장)
▲ 대전어울림유 강미애

◇ 유치원장 중임
▲ 대전도솔유 김효정 ▲ 문지유 류은옥

◇ 특수학교장 중임
▲ 대전해든학교장 한도영

◇ 초등학교 교감 승진(초등학교 교사 → 초등학교 교감)
▲ 대전천동초 김지용 ▲ 대전금동초 고갑석 ▲ 한밭초 신여정 ▲ 대전전민초 심명섭 ▲ 대전배울초 위성일 ▲ 대전원신흥초복용분교장 최종문

◇ 초등학교 교감 전직(장학사·교육연구사 → 초등학교 교감)
▲ 대전용운초 민길홍 ▲ 대전둔원초 강대식 ▲ 대전원앙초 최은경

◇ 초등학교 교감 청간 전보(동부 ↔ 서부)
▲ 대전비래초 박영종 ▲ 회덕초 박은주 ▲ 대전대양초 한석진

◇ 초등학교 교감 특별승진
▲ 대전동화초 강영순 ▲ 대전문정초 권현주 ▲ 대전은어송초 김영희 ▲ 문지초 김용식 ▲ 흥도초 김윤숙 ▲ 대전하기초 김은경 ▲ 대전둔산초 김종숙 ▲ 대전선유초 민정화 ▲ 대전변동초 박영희 ▲ 대전선화초 박진옥 ▲ 대전서부초 안희경 ▲ 대전새미래초 오선미 ▲ 대전상대초 유형례 ▲ 대전송강초 이은미 ▲ 대전둔원초 장선희 ▲ 외삼초 정인숙 ▲ 대전송강초 정희옥 ▲ 대전송촌초 차희옥 ▲ 대전가장초 추영례 ▲ 대전전민초 황보옥 ▲ 외삼초 황인영

◇ 초등학교 교감 관내 전보
▲ 대전목상초 황인덕 ▲ 대전산성초 서상오 ▲ 대전새여울초 정은경 ▲ 대전중앙초 전현규 ▲ 산흥초 최은경 ▲ 대전만년초 임영일 ▲ 대전용산초 임말지 ▲ 대전탄방초 류희상 ▲ 흥도초 권희청

◇ 유치원 원감 청간 전보(동부 ↔ 서부)
▲ 대전은어송초병설유 민경심 ▲ 대전어울림유 이정주

◇ 유치원 원감 특별승진
▲ 대전석교초병설유 김경민

◇ 특수학교 교감 전보
▲ 대전해든학교 전경미

◇ 영양교사 전직(장학사 → 영양 교사)
▲ 충남고 김윤아

▣ 중등

◇ 교육연구관 전직(교장 →교육연구관)
▲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과학교육지원부장 황선찬

◇ 장학관‧교육연구관 간 전직(장학관 ↔ 교육연구관)
▲ 대전교육연수원 꿈나래교육부장 김병수

◇ 장학관 승진(장학사 → 장학관)
▲ 체육예술건강과 김덕진 ▲ 미래생활교육과 이현준

◇ 장학관‧교육연구사 간 전직(장학사 → 교육연구사)
▲ 유초등교육과 유대근 ▲ 체육예술건강과 구본권, 김관영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기태원

◇ 장학관‧교육연구사 간 전직(교육연구사 → 장학사)
▲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이화종 ▲ 대전교육연수원 원희주, 장선미 ▲ 대전특수교육연구원 윤진

◇ 장학사 신규 임용(교사 → 장학사)
▲ 과학직업정보과 임창욱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나상우

◇ 교육연구사 신규 임용(교사 → 교육연구사)
▲ 대전교육연수원 임성주

◇ 장학사 전보
▲ 감사관 민영기 ▲ 중등교육과 백은하, 이장한, 이희경, 장소영 ▲ 과학직업정보과 권혁남 ▲ 미래생활교육과 반주영, 백성희 ▲ 시설과 조성준 ▲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김도헌, 박미영 ▲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오동미

◇ 중등학교장 승진(교감 → 교장)
▲ 가수원중 유공주 ▲ 대전느리울중 김남수 ▲ 대전구봉중 전옥순 ▲ 대전동화중 예종림

◇ 중등학교장 전직(장학관‧교육연구관 → 교장)
▲ 대전괴정고 명재덕 ▲ 대전둔산중 김수구 ▲ 대전남선중 변학수 ▲ 대전도안중 배은영

◇ 중등학교장 중임
▲ 대전둔산여고 우원재

◇ 중등학교장 전보
▲ 대전도시과학고 한혁 ▲ 대전법동중 임동순 ▲ 대전글꽃중 김상국 ▲ 대전봉우중 홍상욱

◇ 중등학교장 정년퇴직
▲ 대전동화중 곽필선 ▲ 대전둔산중 박준상 ▲ 대전괴정고 안중호 ▲ 대전글꽃중 임미순 ▲ 대전봉우중 정흥교 ▲ 대전도시과학고 차부진 ▲ 대전구봉중 채미경

◇ 중등학교장 명예퇴직
▲ 가수원중 이경자

◇ 중등학교 교감 승진(교사 → 교감)
▲ 충남중 임은정 ▲ 대전탄방중 강유숙

◇ 중등학교 교감 전직(장학사‧교육연구사 → 교감)
▲ 대전문정중 박은주

◇ 중등학교 교감 전보
▲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강석종 ▲ 대전가양중 성상현 ▲ 대전용운중 김윤미 ▲ 동대전중 김복렬 ▲ 대전송촌중 여운철 ▲ 대전서중 박두기 ▲ 대전변동중 김미선 ▲ 대전봉산중 오미란 ▲ 대전내동중 박선희 ▲ 대전탄방중 임경옥 ▲ 대전둔원중 김민신 ▲ 대전관저중 김은미 ▲ 대전장대중 이지은 ▲ 대전덕명중 장연주

◇ 중등학교 교감 정년퇴직
▲ 대덕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조규석

◇ 중등학교 교감 특별승진
▲ 충남고 권구천 ▲ 가수원중 김경희 ▲ 대전용전중 김곤혜 ▲ 유성고 김기원 ▲ 대전두리중 김미경 ▲ 대전전민중 김선주 ▲ 대전탄방중 김소례, 김수연, 김연숙 ▲ 대전덕명중 김애란 ▲ 대전대청중 김영랑 ▲ 대전둔산여고 김영옥 ▲ 동대전고 김영주 ▲ 대전문화여중 김유리 ▲ 대전중 김유미 ▲ 대전전민중 김은경 ▲ 대전관저중 김은아 ▲ 대전정림중 김형중 ▲ 대전산업정보고 류재진 ▲ 대전과학고 박성순 ▲ 대전외국어고 박현순 ▲ 대전대청중 박현주 ▲ 대전탄방중 서애경 ▲ 대전노은고 서지현 ▲ 대전용전중 석인희 ▲ 대전가오중 손숙희 ▲ 대전관저중 송영주 ▲ 대전문화여중 송은희 ▲ 대전글꽃중 신건문 ▲ 대전문정중 신동혁 ▲ 한밭고 신소연 ▲ 대전대청중 안성근 ▲ 대전하기중 안희송 ▲ 충남기계공업고 양기미 ▲ 대전봉산중 양승재 ▲ 대전탄방중 유병현 ▲ 대전두리중 이경준 ▲ 대전고 이부영 ▲ 대전전민고 이숙희 ▲ 대전도마중 이영숙 ▲ 유성중 이은양 ▲ 신탄진고 이은희 ▲ 대전탄방중 이은희 ▲ 유성중 이정옥 ▲ 대전송강중 이지현 ▲ 대전법동중 이희자 ▲ 대전삼천중 임선정 ▲ 대전동화중 임향숙 ▲ 대전하기중 장선화 ▲ 대전두리중 전미옥 ▲ 충남여고 전향운 ▲ 대전송촌고 정준화 ▲ 대전봉우중 최향란 ▲ 대전용운중 최희숙 ▲ 대전고 한유진 ▲ 대전신계중 황인미

◇ 중등학교 교감 정년퇴직

◇ 대전용운중 김천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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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첫 주자 민주·김마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개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드디어 막이 오른다. 20일 오후 4시 10분 유튜브 '뉴스핌TV'를 통해 공개되는 '히든스테이지'는 미래의 한국 대중음악을 이끌어갈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경연 대회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4팀(명)이 매주 2명(팀)씩 출연하여 실력을 겨룬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의 첫 경연 주자는 민주와 김마누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민주가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2025.06.19 oks34@newspim.com 민주(본명 김민주·24)는 스스로를 자유로운 싱어송라이터라고 소개했다. 그만큼 아직까지 정형화된 음악 대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들고 부른다는 뜻이다. 지금까지는 고향 부산에서 어쿠스틱 기타 한 대로 세상 사람들과 만나왔다. 이번 '히든스테이지' 출전을 계기로 부산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다섯 살 때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를 불러서 칭찬을 받은 것이 노래를 시작한 계기가 됐다. 7살 무렵부터는 빅뱅의 열렬한 골수 팬이 됐다. 피아노와 클라리넷을 연주했고, 성악을 공부하면서 합창단에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쌓아왔다. 자연스럽게 음대에 진학하여 음악 공부를 이어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2025.06.19 oks34@newspim.com 밴드 '밍글'로 활동할 당시에 KT&G 상상 라이브 연습실 우승(2023)을 차지했고, 부산 MBC '마이스테이지' 가을 특집 출연(2024), KNN '마실가요, 따스함으로 물들다'에 출연(2024)하는 등 지역에서 음악 활동을 해왔다. 본인이 하고 있는 음악과 달리 개성이 넘치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좋아한다. 또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여성 로커 제니스 조플린의 음악도 좋아한다. 자신이 갖고 있지 못한 그 '어떤 것'에 대한 갈망의 또 다른 표현인 셈이다. 참가곡은 '언젠가 별이 될 우리에게'와 '수도 없이'라는 곡이다. '너가 외롭고 아프지 않았음 해/ 내가 외로워져 아파지더라도 말야/ 넌 좀 달랐으면 해. 나와는 말야/ 내가 흘린 눈물의 반의 반만 흘렸으면 해'라는 노랫말을 담고 있는 '언젠가 별이 될 우리에게'는 이타적 감성이 돋보이는 노래다. '수도 없이 많은 밤을 새웠어/ 수도 없이 많은 꿈을 꾸어 왔어/ 수도 없이 많은 사람 만나왔고/ 수도 없이 별 수도 없이/ 이제 나는 빈껍데기만 남아/ 아직도 꿈을 꿔/ 아직도 사람들을 만나며/ 밤을 새워'라는 노랫말을 가진 '수도 없이'는 코로나 시국에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 대해 만든 노래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기타를 들고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민주. 2025.06.19 oks34@newspim.com 김마누(본명 김지범 ·34)는 보컬 트레이너로 일하는 싱어송라이터다. 4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면서 언젠가는 음악을 하게 될 거라는 예감이 한다. 몽환적이면서도 따스한 분위기의 음악인 베드룸팝과 인디록을 지향한다. 베드룸팝의 대표주자인 Mac de Marco의 노래를 좋아한다. 엄청난 훅을 가진 그의 노래들과 일상 하나하나가 밈이 되는 스타일까지 마음에 든다. 제28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으며 JTBC '슈퍼밴드 1'에도 출연했다. 멜로망스의 7집 앨범 '너랑'의 작곡자이며,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OST에서 작사와 작곡, 노래까지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22년도 1월 'I'll Be There'로 데뷔했으며 올해 또 다른 앨범 발표와 공연을 준비 중이다. '히든스테이지' 출연을 계기로 국내뿐만이 아니라 크게는 해외 페스티벌 참가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의적인 사운드와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꿈이다. 오랫동안 곁을 지켜주고 있는 부모님, 연인, 친구들에게 주는 노래 'I'll Be There'는 김마누의 대표곡이다. '이제 내게 기대/ 내가 늘 옆에 있어 줄게'라는 노랫말처럼 한 편의 멜로영화처럼 아련하고 고요하다. 여기에 비 오는 날의 숨결과 사랑의 리듬을 표현한 'Tiny Couch'를 부른다. 'Tiny Couch'에서 김마누는 사랑이란 거창한 말 없이도 마음을 나누는 일이라고 속삭인다. 'You hum that tune like you always do/ And I'll sing low, just like I promised to/ Your laugh fills me, baby I won't let go'라는 노랫말처럼 말 없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이자 포옹과 같은 노래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김마누.2025.06.19 oks34@newspim.com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히든스테이지'는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녹화 경연을 진행 중이다. 9월 첫째 주 본선 경연이 끝나면 심사위원과 응원단의 점수를 합산하여 톱 10 진출자를 결정한다. 10월 1일 오후 서울 홍릉 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에서 마지막 톱 10 경연대회를 펼친다.  '히든스테이지' 대상(1명)은 500만 원, 최우수상(2명)은 각 300만 원, 우수상(1명)과 루키상(1명)에게는 각 2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한 라이브 클립 제작, 각종 공연 참여 기회 및 언론 인터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최종 우승자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를 지원한다.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하는 '히든스테이지'는 대중음악계에서도 이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제1회 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에이트레인과 최우수상 수상자인 파일럿과 우수상을 탄 미지니가 배출됐다. 지난해 2회 대회에서는 뉴스핌 '히든 스테이지' 대상에 이찬주, 최우수상은 헤밍·채겸이 차지했다.  oks34@newspim.com 2025-06-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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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의 깊어가는 '당권 고민'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당권 도전을 놓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초 한 전 대표의 출마에 무게가 실렸으나 최근 '친한(친한동훈)'계 측근들 다수가 출마를 만류하고 있어서다. 출마 땐 승산이 있지만 당내 다수파인 구 '친윤(친윤석열)'계의 벽에 가로막혀 당 쇄신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대선 참패에도 구 주류는 건재하다. 원하는 후보를 쉽게 원내 사령탑으로 만들었고, 당 개혁안을 다수의 힘으로 저지하고 있다.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한계와 쇄신파가 밀었던 김성원 의원이 친윤계의 지원을 받은 송언석 의원에게 완패했다. 30대 60으로 사실상 게임이 되지 않았다. 구 주류가 지배하는 당의 세력 분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한 개혁안은 이들의 반대로 표류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선경선에서 탈락한 한동훈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05.03 photo@newspim.com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어렵사리 당 대표 자리에 오른다 해도 이들이 비토할 가능성이 높다. 영남 중심의 다수파인 이들이 반대하면 사실상 할 수 있는 게 없다. 전당대회에서 63%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가 이들에 의해 쫓겨난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 전 대표의 출마를 강력히 주장했던 측근들조차 신중론으로 입장을 선회한 배경이다. 물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는 알 수 없다. 측근들 다수가 반대해도 본인이 출마를 결심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반반이라고 보는 게 맞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9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안 나온다고 하다가 나올 것"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고, 결국 당 대표로 선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한 전 대표가 패배한 것에 대해 "누군가는 '한동훈 비토가 세기 때문에 최종 결선 투표에서 진 게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지만 그때 실제로 한덕수 총리에 대한 지지세라는 게 있었다"면서 "그런 분들이 아무래도 단일화나 이런 것에 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문수 후보한테 갔던 것"이라고 봤다. 이 의원은 나경원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한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와 일대일로 만약에 붙는다고 봐도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친한계 기류는 출마 만류 쪽이다. 원내대표 선거 완패가 결정적 계기였다. 당 개혁안 표류도 한몫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설령 대표가 돼도 현실적으로 당 쇄신은 요원하다고 본 것이다. 친한계인 정성국 의원은 18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 당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안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인다든지, 또는 원내대표 선거에서 송언석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치열한 접전이 있었다든지 이런 식으로 당의 변화가 느껴지는 상황에서 한동훈이 등판하면 '우리가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줄 수 있다"며 "지금 당내 분위기가 아직까지 많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한 전 대표가 만약 출마를 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히 제일 높다고 본다"면서도 "지금 굉장히 복잡해졌다. 의견들이 5대 5라고 봤는데, 요즘은 주변에서 '출마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그러다 보니 한 전 대표가 나와서 이런 당을 이끌어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라며 "저항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역시 친한계 핵심인 신지호 전 사무부총장도 이날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전당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좀 신중해야 된다는 의견"이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매번 출전할 수는 없다. 현실은 그렇다"고 했다. 그는 "친한동훈 그룹 내에서는 신중파가 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이라는 존재는 보수 재건의 최강병기인 동시에 최종병기, 마지막 보루"라며 "한동훈이 무너지면 보수 혁신, 보수 재건은 거의 물 건너간다. 그러니까 소중한 만큼 아껴 써야 한다"고 했다. 친한계 인사 중 강력한 출마론자였던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신중론으로 돌아섰다. 김 전 최고위원은 20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당의 최대 위기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출마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었지만 최근 원내대표 선거와 당 개혁안 표류 등을 보면서 자괴감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대표가 돼도 구 친윤계의 반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출마를 권유하는 게 맞는지 고민스럽다"고 했다. 한 전 대표의 고민이 깊어간다. 한 전 대표는 출마 쪽에 무게를 싣고 조직 확산 작업 등을 해왔으나 측근 그룹의 만류와 쇄신과는 거리가 먼 당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출마냐, 포기냐의 기로에 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된다.    leejc@newspim.com 2025-06-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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