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인 미래산업이 강도높은 경영혁신 및 사업구조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1일 공시에 따르면 2024년 연결 매출은 270.4억으로 전년대비 2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1.7억원, 당기순이익은 63.8억원으로 각각 176.2%, 120.3% 모두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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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로고. [사진=미래산업] |
미래산업은 주요 사업은 ATE(Test Handlers) 사업부와 MAI(MIRAE Auto Insertion System 이형 부품 삽입기) 사업부로 나뉜다. ATE(Test Handlers) 사업부의 주요 고객은 국내에서는 H사를 두고 있으며, 해외에는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스(YMTC), 창신메모리(CXMT), 인피니언(INFINEON) 등의 유수 업체와 거래를 하고 있다.
MAI(MIRAE Auto Insertion System 이형 부품삽입기) 사업부는 지난 2024년 기준 매출 45.5억원을 달성했으며, 작년 33.8억 대비 34.5% 증가를 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및 동남아시아, 유럽을 주고객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법인의 경우 원가 절감 및 글로벌 시장의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국 현지화 프로젝트(project)를 진행 중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지멘스(Siemens) 외 유수 업체를 주고객으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경영 정상화와 고객 신뢰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쇄신과 경영혁신을 병행한 결과, 실적 개선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주주 가치 제고와 R&D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