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환경부,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 지원…'한국형 프로그램' 개발

기사입력 : 2025년02월12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2월12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도국 유엔 파리협정 제6조 의무 지원
'한국형 레디니스 프로그램' 개발 예정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환경부가 개발도상국 온실가스 국제 감축 추진에 나선다.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 등 5개 소속·산하기관 및 환경연구원과 이달 13일 서울 종로구 에이치제이(HJ)비지니스센터에서 개발도상국 온실가스 국제 감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공장 굴뚝서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 모습 [사진=뉴스핌]

이번 업무협약은 개도국의 '유엔 파리협정 제6조'의 의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리협정 제6조의 의무는 ▲국제 감축 사업 승인에서 감축 실적 발급에 이르는 절차 및 제도의 구축 ▲국제 감축 실적에 대한 검증 및 인증 ▲국가보고서 작성 및 제출 ▲감축 실적 추적을 위한 등록부 구축 및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유엔개발계획(UNDP),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 국제기구는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 준비를 돕기 위한 '레디니스(Readines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개도국이 이 지원 과정을 제공받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협약 참여 기관들은 온실가스 국제 감축 사업과 관련된 ▲법·제도의 설계 ▲온실가스 감축 검·인증 ▲격년 투명성 보고서(BTR) 작성 ▲감축 사업 추진 등을 실제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환경부는 이들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과의 온실가스감축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형 레디니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 과정을 마련한다. 환경부는 이를 활용해 개도국에서 필요한 온실가스감축 역량 강화 지원 과정이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한국형 레디니스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기후 분야 전문성을 통해 개도국을 지원하는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며 "환경부는 이 지원 과정을 통해 국내기업의 국제 감축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yuna74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