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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찐' 딥시크 테마주+엔비디아 엘리트 파트너 '항진테크'

기사입력 : 2025년02월13일 08:10

최종수정 : 2025년02월13일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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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와 연계성 강한 '찐' 테마주 '항진테크'
자회사 '차오칭수지' 통해 AI 기술 니즈 부응
AI서버+네트워크+광접속 통합 솔루션 제공
엔비디아 최고 등급 파트너로서도 투자매력

이 기사는 2월 12일 오전 12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최근 중국 본토 A주의 인기 투자 방향으로 떠오른 중국 AI(인공지능) 스타트업인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선두추숴) 테마주. 그 중에서도 딥시크와 직접적인 연계성을 지닌 '찐' 테마주 발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딥시크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은 현재는 10여개 정도로 많지 않다. 

그 중에서도 'AI+전자+화공' 등 3대 사업에 관여하고 있는 항진테크(航錦科技∙항금과기 000818.SZ)는 딥시크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찐' 딥시크 테마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항진테크는 글로벌 AI 칩 업계의 선도주자인 '엔비디아(NVIDIA)'가 인정한 최고 등급의 파트너사로 알려지며 AI 시대 투자매력이 확대될 핵심 종목 중 하나로 거론된다. 

딥시크와 엔비디아 두 인기 AI 테마에 연계된 종목으로 알려지며, 항진테크의 주가는 최근 7거래일간 80% 이상 상승했고, 6거래일 연속 상한가 랠리를 이어가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방증하고 있다.

[사진 = 차오칭수지 공식 홈페이지] 항진테크(航錦科技∙항금과기 000818.SZ) 자회사인 차오칭수지(超擎數智)는 딥시크의 모기업인 환팡량화(幻方量化∙High Flyer Quant)와 2022년부터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 2대 사업라인을 통해 분석한 '핵심 경쟁력'

항진테크는 우한(武漢)시 인민정부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지배하는 국유기업이다.

주력 사업은 크게 △화공과 △전자의 두 가지 분야로 나뉜다. 여기서 전자 사업은 다시 △집적회로 및 조립과 △스마트 연산(AI에 해당)으로 다시 세분화된다.

구체적으로 화공 사업은 자회사인 항진진시클로우알칼리화공(航錦錦西氯堿化工, 이하 항진화공)을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중국 동북지역 최대 규모의 클로우 알칼리 화공기업으로, 높은 지역 영향력과 주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주력 생산 제품으로는 가성소다, 프로필렌옥사이드, 폴리에테르로 각각 43만 톤(t), 12만 t, 17만5000 t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산화알루미늄, 철강, 화학섬유, 제지, 화공, 의약, 폴리우레탄, 건설 등의 다운스트림 산업에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 특히 고객사 라인에는 다수의 대형 국유기업과 유명 상장사, 업계 선도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2019년 9월부터는 고순도 수소 충전소 신설 프로젝트를 추진, 수소에너지 사업을 확장했다. 염화공 이온막 전기분해 공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인 수소 원료를 기반으로, 전처리·압축·정제·재충전 등의 공정을 거쳐 순도 99.999% 이상의 고순도 수소를 다운스트림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집적회로 및 조립 부문은 창사샤오광(長沙韶光)반도체유한공사, 웨이커전자(威科電子)모듈유한공사 등이 주축이 되어 메모리 칩, 버스 인터페이스 칩, 아날로그 칩, 그래픽 처리 칩, 멀티칩 모듈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통신, 의료 전자, 산업 제어, 자동차 전자 등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항진테크가 주력하고 있는 AI 영역에 해당하는 스마트 연산 사업은 컴퓨팅 인프라 구축 및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도입을 통해 기반을 마련했다. 생태계 파트너사들과 적극 협력해 다양한 기종의 연산 센터를 구축∙운영하고, 고객사와 파트너사에 지능형 연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해당 사업은 항진테크 산하의 인공지능 기술개발 전담 자회사 항진인공지능(航錦人工智能)을 비롯해 항진클라우드(航錦雲), 차오칭수지(超擎數智·차오칭디지털인텔리전스)을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 2024년 적자 전환 전망, 주가 상승 경고음도

항진테크의 주가는 최근 7거래일간 누적 81% 이상 상승했고,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례적인 주가 변동세에 해당 기간 주가 이상 변동 공시도 2건이나 등장했다.

해당 공시를 통해 항진테크는 "현재 회사의 경영 상황과 내외부 경영 환경에 중대한 변화가 없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예상되는 중대한 변화도 없다"고 밝혔다.

현재 항진테크가 직면해 있는 최대 과제 중 하나는 실적 개선이다.

최근 3년간 항진테크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2022~2023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억3000만 위안, 1억2800만 위안으로 각각 전년 대비 68.62%와 44.23% 하락했다.

이처럼 지난 2년 동안은 성장률이 둔화되긴 했지만 흑자를 이어갔으나, 2024년의 경우 적자로의 전환이 예상된다.

최근 공개된 항진테크의 2024년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억5000만~9억8000만 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경상적 손익(경영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기타 특별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8억6000만~9억9000만 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주요 원인은 화공 부문의 주요 제품인 가성소다, 프로필렌옥사이드, 폴리에테르 등의 판매가격 하락으로 수익이 줄어든 것을 꼽을 수 있다.

집적회로 부문은 시장 변화와 실제 경영 상황 등의 배경 하에서 자회사 창사샤오광과 웨이커전자의 자산에 감액 징후가 포착, 7~8억의 영업권 자산 감액 손실을 계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전체 수익 하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찐' 딥시크 테마주+엔비디아 엘리트 파트너 '항진테크'②>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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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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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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