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통합 행보 시동 건 李, 김경수 만나 '헌정수호 연대' 공감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경수 "정권교체 못하면 역사의 죄인될 것"
비호감도·항소심 리스크..."李, 신뢰 회복 필요"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통합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조기 대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당내 유력 주자로서 비명(비이재명)계를 끌어안으며 외연을 확장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재판 결과 등은 여전히 위험 요소로 평가된다.

이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최근 복당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만난 것을 시작으로 김부겸 전 국무총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도 회동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만나 회동을 하고 있다. 2025.02.13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이날 김 전 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많은 분이 지적하는 것처럼 지금 상황이 매우 엄중하므로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데 우리 민주당이 더 크고 더 넓은 길을 가야 할 것 같다. 지사님이 완벽하게 옳다"며 '헌정수호 연대'를 제안했다.

김 전 지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자신을 죽이려 했던 세력과도 손을 잡고 첫 번째 정권교체를 이뤄낸 바 있다"며 이 대표를 향해 뼈 있는 지적을 했다. 그는 "만일 이번에 정권교체를 못 하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이 당(민주당)이 더 다양해져야 한다. 다른 목소리를 용납하지 않는 극단과 배제의 논리는 반드시 극복돼야 한다"고 했다. 또한 "팬덤정치의 폐해도 극복해야 한다. 팬덤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 당의 시스템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온라인 이외엔 당원들이 서로 토론하고 참여할 공간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온라인 중심의 소통 구조는 반드시 극단화로 가기 마련"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한 시간여가량 진행된 회동에서 '통크게 통합해서 민주주의를 지켜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 대표는 계파 간 화합의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야권 잠룡들이 이 대표 중심의 '일극체제'를 연일 비판해도 '당내 다양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는 여전히 그가 풀어야 할 숙제라는 지적이다. 야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이 대표의 통합 행보에 대해 "이 대표 하기 나름이다. 그동안 지은 죄가 많다. 지난 총선 과정에서 얼마나 모질었나"라며 "이 대표가 워낙 신뢰를 잃었다. 비호감도도 제일 높은 정치인 아닌가"라고 했다. 유 전 총장은 "(이 대표가) 무슨 정책을 얘기해도 결국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단시간에 그 신뢰가 회복될지 모르겠다"고 짚었다.

원외 비명계 모임인 초일회 간사를 맡고 있는 양기대 전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로 정권교체가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는 게 현재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양 전 의원은 "민주당이 신뢰를 받으려면 누가 봐도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대선 후보가 결정되고 또 그런 대선 후보 선정 절차는 공정하고,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룰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내 한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이 대표의 통합 행보에 대해 "생각이 다르거나 서운했거나 하는 사람들을 계속 만나는 수밖에 더 있겠나"라며 "이 대표의 재판 결과는 상존하는 리스크로 생각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윤석열을 탄생시킨 정치 세력들에게 또다시 나라를 맡기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게 공통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통합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