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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고향사랑기부제 8개 신규상품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2월14일 09:53

최종수정 : 2025년02월14일 09:53

작년 기부자 분석, 수도권·50대 중심
세액공제 한도 이하 기부 비율 96%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최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2025년 제1회 남해군 답례품 선정위원회 및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이 최근 2025년 제1회 답례품 선정위원회 및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8개 신규상품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사진=남해군]2025.02.14 

이번 심의를 통해 5개 공급업체의 8개 신규 상품이 답례품으로 선정됐으며 기존 답례품은 별도 심사없이 유지됐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남해청) 수제디저트 선물세트, (다랭이팜) 유자막걸리·유자가득드림09, (남해마늘축산) 남해마늘돼지, (남해건어물점빵) 남해다시팩+멸치액젓 꾸러미, (남해마늘연구소) 키즈미젤리스틱·유자C콜라겐젤리스틱, 자이담발효숙성마늘진액 등이다.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회에서는 '2024년 고향사랑기금 결산안'을 심의·의결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2025년 기금사업 발굴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4년 남해군 고향사랑기부제에는 3656명이 참여해 4억4724만2400원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이는 전년도(3억6934만7600원) 대비 약 21% 증가한 금액이다.

기부자 분석 결과, 전체 기부자의 96%가 세액공제 한도인 10만원 이하를 기부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주자가 33%,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다음달 10일에는 '2025년 제2회 남해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회'를 열어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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