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문화시설 점검한 유인촌 장관 "화재 안전, 귀에 못 박힐 정도로 해야"

기사입력 : 2025년02월17일 13:18

최종수정 : 2025년02월17일 13: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현재 공사 중인 문화시설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앞선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이후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신신당부했다.

유인촌 장관은 17일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 안에 건립하고 있는 '문화유산과학센터'와 마포구에 조성하고 있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를 연이어 방문해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유산과학센터 공사 현장에서 화재예방 및 안전대책 점검에 나섰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유산과학센터는 문체부가 예산 312억 원을 들여 건립 중인 곳으로 디지털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문화유산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하는 공간이다. 올 10월 말 개관 예정.

공사 현장을 찾은 유인촌 장관은 현장에서 매일같이 시행되는 안전 대책 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인원들과 함께 주로 화재의 원인이 되는 용접 시공 현장을 참관했다.

유 장관은 "매일 이렇게 하셔야 한다. 적힌 대로 실제로 하면 문제가 없다. 우리 현장에서는 화재가 나면 안된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달라"고 부탁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유산과학센터 공사 현장에서 화재예방 및 안전대책 점검에 나섰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유산과학센터에 이어 유 장관은 올해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예산 725억 원을 들여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에도 들렀다. 이곳은 도심 폐화력발전소를 홍대 청년 문화와 연계한 실험적 공연‧전시 활동이 이루어지는 문화시설로 재구축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특히 공사현장 화재 사고 발생 유형을 분석해 보면 90% 이상이 용접 작업에 의해서 발생된다는 점에 착안해, 용접·용단 등 작업시 철저한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사고 감시 인력, 방화수, 소화시설, 방염포 등을 구비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유인촌 장관은 당인리 현장을 둘러보며 "다른 현장보다 사고가 나기 쉬운 곳이다"라며 철저한 안전 점검과 관리를 요청했다. 당인리 폐화력발전소는 과거 발전기 일부 시설은 유지, 보수하고 일부는 새로운 시설로 재구축에 들어가면서 화재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의 위험도 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당인리 문화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화재예방 및 안전대책 점검에 나섰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 장관은 각 현장마다 외국인 근로자 근무 현황을 물으며 작업자들끼리 말이 안통할 때 의사소통이 안돼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위험 역시 점검했다.

이와 함께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같은 얘기를 계속해서 해달라"면서 "근로자들이 정말 자기 스스로 조심해야 되겠다, 안전 교육을 철저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유인촌 장관의 문화시설 공사현장 점검은 지난 1일에 발생한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발생 이후 문체부 산하 다중문화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안전한 유지관리를 약속한 이후 이루어졌다. 문체부 주관 문화시설인 13개 현장에도 화재예방 및 안전대책 점검을 확대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