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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 2월에도 소폭 개선돼…'계엄 충격'서 회복 중

기사입력 : 2025년02월20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2월20일 08:36

한은 '2월 소비자동향'…정치 안정, 정부산업정책 기대로 CCSI 4p↑·95.2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소비자심리가 1월에 이어 2월에도 소폭 개선되며 지난해 12.3 계엄사태 이후 급락에서 회복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20일 '2월 소비자동향 조사'에서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정치 상황에 대한 안정 기대와 첨단산업전략기금 등 정부의 산업정책에 대한 기대로 전월 대비 4.0 포인트(p) 상승한 95.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CSI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로 전월 대비 12.5p 하락하며 코로나19시기였던 2020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88.2를 기록해 충격을 줬다. 1월에도 3p 상승했으나 여전히 장기평균 기준선인 100 아래였다.

CCSI를 구성하는 2월 생활형편전망CSI는 정치적 상황 안정 기대, 주가 상승 등으로 4p 상승해 91을 기록했다. 

향후 경기전망CSI(73)는 정치 불확실성 해소 기대, 정부의 산업지원정책에 대한 기대 등으로 전월대비 8p 상승했다. 

2월 소비지출전망CSI는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여행비(3p), 교양·오락·문화비(3p) 등을 중심으로 3p 상승해 106을 나타냈다.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농산물 및 신선식품 물가 상승폭 축소, 정부의 물가 안정화 정책 기대감 등으로 전월대비 0.1%p 하락해 2.7%였다.  

중기(2년~3년 후)와 장기(4~5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동일했다.    

 

[자료=한국은행] 2025.02.19 ojh1111@newspim.com

ojh1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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