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교보아트스페이스, 김원화 작가 '휴먼스 위드 AI' 전시

기사입력 : 2025년02월21일 09:20

최종수정 : 2025년02월21일 09: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원화 작가의 '인간의 거울' 시리즈 중 2025년 신작 공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교보문고가 운영하는 전시 공간인 교보아트스페이스는 오는 3월 31일까지 '휴먼스 위드 AI(Humans with AI)' 전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휴먼스 위드 AI'는 교보문고와 AI 기술을 선도하는 삼성전자, 인텔, 삼성디스플레이가 함께 협력한 전시로, 오랫동안 AI 기술을 예술 창작의 파트너로 삼았던 김원화 작가의 '인간의 거울' 시리즈 중 2025년 신작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AI 기술의 관계를 생각해 보는 전시로, 전시 타이틀 '휴먼스 위드 AI'는 AI 기술을 '소유한' 인간을 의미하는 제목으로, 2023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에 실렸던 글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AI가 있는 인간은 AI가 없는 인간을 대체할 것입니다'에서 따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선보이는 김원화 작가의 '휴먼스 위드 AI' 전시 포스터 [사진=교보아트스페이스] 2025.02.21 alice09@newspim.com

이 글에서는 '휴먼스 위드 AI' 즉 AI가 있는 인간만이 미래에 남게 되는 것에 대해, 그리고 인간과 AI 기술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원화 작가가 대규모 언어모델(LLM) 라마 3.2(Llama 3.2)를 이용하여 완성한 두 작품 '인간의 거울 2', '인간의 거울 3'을 경험하는 자리다.

'인간의 거울2'는 관객이 작품 앞으로 다가가면 센서가 인지하고 AI가 만들어 낸 문장을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작품이다.

김원화 작가는 '인간의 거울2'에서 AI 가 가상으로 설정한 목소리의 캐릭터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앨리스'로 설정하였다. 이 작품은 관객들이 다가가면 마치 앨리스가 눈 앞에서 이야기하듯 '너는 그림이 많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너는 지식을 추구하는 유형이구나' 등 관객에 대해 자신이 파악한 다양한 관찰의 말들을 들려준다.

'인간의 거울3' 역시 '인간의 거울2'처럼 관객을 인지한 후 AI와 연결되는 작품으로, 이 작품에서 가상으로 설정한 목소리의 캐릭터는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등장하는 할(HAL 9000)이다. 할은 자신이 관찰한 인간에 대해 앨리스보다 좀 더 논리적이고 감정이 배제된 말들을 한다.

김원화 작가는 AI 기술을 적극 이용하여 완성한 작품들의 모티프가 결국 '인간'인 것에 대해 "인공지능(AI)은 인간의 창작물을 데이터베이스로 생성물들을 만들어 낸다. 따라서 평소에 지각하지 못했던 매우 인간중심적인 판단의 결과물들을 인공지능 생성물에서 발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헤엄치는 연어'의 인공지능 생성물은 연어회가 물속을 헤엄치는 장면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인간보다 더욱 인간 중심적 반영을 발견하게 되는 거울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