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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4일부터 과천역·정부과천청사역 출입구 간 통로 개방

기사입력 : 2025년03월04일 15:49

최종수정 : 2025년03월04일 15:50

시,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한 협의 결과
시민들 통행 불편 해소
신계용 시장 "관계기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4일부터 지하철 4호선 과천역 및 정부과천청사역 역사의 출입구 간 통로가 개방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과천시와 한국철도공사의 긴밀히 협의한 결과다.

앞쪽 좌측 신계용 과천시장, 우측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사진=과천시]

시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은 북쪽 출입구에서 남쪽 출입구로 이동하려면 반드시 개찰구를 통과해야 하므로, 시민들이 통행에 번거로움을 겪고 있다는 개선 요구가 있었다.

이에 과천시는 한국철도공사와 여러 차례 협의하고, 주민간담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시민들의 원활한 통행을 돕기 위해 해당 역사 개찰구에 '시니어 지하철 안전지킴이'를 배치했다.

좌측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우측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과천시]

특히,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달 26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지역 내 철도사업 관련 현안으로 면담하면서 해당 역사의 개찰구 방향 조정과 출입구 간 통행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관계기관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과천 시민들이 편리하게 철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역사 내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찰구 방향을 변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부과천청사역 주민통행로 안내 표지판 모습. [사진=과천시]

한편, 과천시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은 해당 역사의 통행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현재 설계 중인 '노후 역사 개량 사업'에 개찰구 변경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과천시가 2월 13일부터 지하철 역사 통행 불편 개선을 위해 운영하는 '시니어 지하철 안전지킴이'들과 신계용 과천시장과의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과천시]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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