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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소상공인 신용보증 지원..."하나은행 50억 특별출연"

기사입력 : 2025년03월05일 15:19

최종수정 : 2025년03월05일 15:19

도, 하나은행·충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750억원 규모 지원키로

[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 정책에 나선다.

충남도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5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5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도내 기업의 성장을 위해 대출을 지원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남도] 2025.03.05 gyun507@newspim.com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이 특별출연금을 바탕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750억 원(15배)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도내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뒷받침 할 다양한 금융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다.

신용보증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소재지 인근 충남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태흠 지사는 "하나은행은 지난 10년 간 충남에 가장 많은 특별출연금을 낸 금융기관"이라며 "민선6·7기에는 10억, 20억 원 씩 하다 민선8기 들어 40억 원 이상, 2배로 늘려 300억 원 가까이 출연해줬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충남도 역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 한 해에도 '충청 대표은행'으로서 220만 도민들에게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앞선 지난달 17일 NH농협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충남신보에 47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신보는 이 특별출연금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705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도는 또 지난달 영세 소상공인에게 업체 당 50만 원 씩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소상공인 긴급 지원책'을 발표하고, 같은 달 28일부터 자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지원금은 오는 13일 첫 지급을 시작으로, 접수일로부터 1주일 이내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소상공인24 홈페지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받으며 15개 시군 접수처에서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15개 시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빠른 답변을 원하면 대표 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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