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소니드 "클레어픽셀, 온센서AI 기술 시장 진출"

기사입력 : 2025년03월05일 16:49

최종수정 : 2025년03월05일 16: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소니드가 지난해 인수한 이미지 센서 전문 기업 클레어픽셀이 보안, 자동차, 바이오메디컬 카메라 분야의 선도 기술을 바탕으로 온센서AI(On Sensor AI) 시장에 진출한다.

소니드는 5일 "인공지능(AI) 시장이 개화함에 따라 작년에 인수한 클레어픽셀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다른 자회사 소니드AI가 보유한 온디바이스AI(On Device AI) 기술과 클레어픽셀의 온센서AI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클레어픽셀은 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CMOS) 기반 이미지 센서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이다. 온센서AI는 센서 자체에서 AI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의 이미지 센서가 데이터 수집만 하는 역할이라면 온센서AI 기술은 사전 처리∙분석을 수행함으로써 실시간 처리, 데이터 전송량 감소, 전력소모 절감, 보안성 강화의 장점이 있다.

소니드- 클레어픽셀 로고. [사진=소니드]

2007년 설립된 클레어픽셀은 설립 초기부터 지식경제부 국책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삼성벤처, 현대차, LG전자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2008년에는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존에 센서, 와이드다이나믹레인지(WDR), 메모리까지 3개의 칩이 필요했던 기술을 단일칩으로 구현해 낸 것이 동사 설계기술의 핵심이다.

회사의 CMOS 이미지 센서는 ▲보안감시용(CCTV 카메라, 인터넷 프로토콜 카메라) ▲차량용(블랙박스카메라, 후방 카메라) ▲의료기기용(의료용 카메라) 이미지 센서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또한 카메라용 감지 센서 및 인터넷TV(IPTV) 리모컨 센서 등의 분야에서도 활용 중이다.

또한 주요 실적으로는 삼성전자, 엠씨넥스, 하이크비전, 네오랩, 인트로메딕 등 유수 업체에 웨이퍼, 특수목적용 스마트 집적회로(ASIC), 첨단 센서 등을 납품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미지 센서는 보안, 자동차, 메디컬,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기술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사업 분야다. 욜 디벨롭먼트(Yole Development)의 자료에 따르면 CMOS 이미지 센서 시장은 지난 2020년 177억달러(약 23.7조원) 규모에서 연평균 6.7%로 성장해 오는 2026년에는 258억달러(약 34.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레어픽셀 관계자는 "소니드의 자회사 소니드AI는 온디바이스AI 영상분석 솔루션 '브레인봇'을 출시하고, AI CCTV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며 "당사 온센서AI 핵심인 이미지 센서 팹리스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향후 AI 비전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소니드는 지난해 클레어픽셀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 50.7%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