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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도 준PO 무산…4위 우리카드, 한국전력에 패배

기사입력 : 2025년03월05일 21:56

최종수정 : 2025년03월05일 21:56

포스트시즌은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삼파전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정관장 꺾고 4위로 한 계단 상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4위 우리카드도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우리카드는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방문 경기에서 한국전력에 2-3(23-25 22-25 25-23 25-23 13-15)으로 패배했다.

한국전력 윤하준(왼쪽). [사진=KOVO]

승점 46(16승 17패)이 된 우리카드는 남은 3경기 모두 승점 3을 따내도 3위 KB손해보험(21승 11패·승점 60)과 승점 차가 3보다 벌어져 3, 4위가 벌이는 준플레이오프는 무산됐다.

2018-2019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뒤 지난 시즌까지 6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무대에 올랐던 우리카드는 기록이 중단되게 됐다.

이로써 V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현대캐피탈과 2위 경쟁 중인 대한항공, KB손해보험의 대결로 압축됐다.

이미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6위 한국전력은 신인 공격수 윤하준과 차세대 세터 김주영을 선발로 내보냈지만 의외의 결과를 낳았다.

임성진과 막판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인 김동영이 나란히 18점을 냈고, 윤하준은 15득점, 신영석은 10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고교 시절 세터와 아웃사이드 히터를 겸했던 김주영은 기회가 될 때마다 기습을 감행하며 세터로는 많은 9점을 냈다.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사진=KOVO]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정관장과 홈경기에서 3-0(25-17 25-17 26-24)으로 완승을 거두고 2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2위 정관장은 부키리치와 박은진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에서 벤치 멤버를 대거 출전시켰다. 22승 11패로 승점 60을 유지한 정관장은 3위 현대건설(18승 14패·승점 57)에 추격의 빌미를 줬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16점을 올렸고, 최정민이 블로킹 5개 포함 10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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