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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36호국도' 울진군이 관리한다…생태관광도로 복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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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근리~수산리 25.2km 구간' 울진군으로 관리 이관....'군도21호선' 새 이름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국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리는 경북 울진의 불영계곡을 관통하는 '옛 36호선 국도'이 울진군 관리체계로 전환됐다. 이번 관라 주체 전환으로 '옛 국도36호선'은 '군도 21호선'으로 도로명도 새로 부여됐다.

불영계곡과 불영사 등 자연자원과 문화유적을 활용한 생태관광도로 복원 사업에 속도가 븥을 전망이다.

경북 울진의 불영사 계곡을 관통하는 옛 36호국도 관리주체가 기존 부산국토관리청에서 울진군으로 이관되면서 '군도 21호'의 새 이름으로 변경된다. 옛 36호국도의 설경. [사진=뉴스핌DB] 2025.03.09 nulcheon@newspim.com

9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관라주체 변경으로 새 이름을 얻은 '군도 21호선'은 금강송면 삼근리부터 근남면 수산리까지 25.2km의 구간이다.

이번 도로 관리 주체 변경과 도로명 변경 등은 지난 2000년 4월, 국도36호선이 직선화도로로 신설되면서 옛국도36호선은 올해 1월6일자로 국도로서의 기능이 폐지된데 따른 조치이다.

울진군은 최근 종전의 관리주체였던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도로법에 따라 관리이관 절차를 지난 달 12일 완료했다.

울진군은 경북도에 군도 노선지정 변경 승인 신청을 거쳐 해당구간을 '군도21호선'으로 노선 고시 할 계획이다.

이번 옛 국도36호선 관리이관으로 2017년 이관받은 금강송면 광회리~삼근리 구간을 포함, 지역 내 옛국도36호선 전 구간이 울진군 관리에 들어오게 됐다.

옛 국도36호선은 1982년 착공해 1984년 준공하였으며 지형이 매우 험준하고 80년대의 부족한 기술력과 예산으로 인해 민간건설사와 함께 육군 공병대까지 투입돼 난공사 끝에 완공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국가명승6호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불영사계곡을 비롯 금강송군락지를 연결하는 도로로 천혜의 절경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청에서는 옛 국도36호선 삼근리~행곡리, 답운재 구간 생태복원 및 불영사 연결도로를 2026년부터 사업비를 확보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 '옛 국도36호선'을 '군도21호선'으로 지정해 불영사, 불영계곡, 금강송군락지를 연결하는 울진의 내륙 생태관광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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