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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2... 김선형 8000점 돌파

기사입력 : 2025년03월09일 20:07

최종수정 : 2025년03월09일 20:07

한국가스공사에 20점 차 대승… 안영준 트리플 더블
마레이 29점 23리바운드... LG, 소노 잡고 단독 2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서울 SK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대파하고 우승 확정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SK는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89-69로 물리쳤다.

정규리그 종료에 10경기만 남겨둔 SK는 5연승으로 36승(8패)째를 올렸다. 2승만 더 추가하면 남은 경기를 전패해도 SK는 1위에 오른다. 5위 한국가스공사(22승 21패)는 3연패를 당했다.

김선형. [사진 = KBL]

이날 경기 전까지 정규리그 통산 7984점을 기록했던 김선형은 전반 16점을 추가해 8000점 고지를 밟았다. KBL 역대 11호로, 국내 선수 가운데는 9번째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이정현(삼성·8635점)과 함지훈(현대모비스·8133점)에 이어 세 번째다.

김선형은 이날 22점을 올렸고 안영준도 11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창원 LG는 안방에서 9위 고양 소노를 91-79로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27승 16패를 거둔 LG는 울산 현대모비스(26승 16패)를 3위로 밀어내고 4강 플레이오프 직행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소노(14승)는 시즌 29패째를 당하며 최하위 서울 삼성(13승 29패)과 격차가 반 경기로 줄었다.

LG 선수들이 9일 프로농구 정규리그 소노와의 홈 경기를 마치고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KBL]

LG 마레이는 29점 23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공격 리바운드도 6개를 잡아내는 등 골밑까지 장악하며 전방위로 활약했다. 국가대표 슈터 유기상도 3점 4방 포함, 19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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