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中, 초당 38Tb 속도 AI 광자칩 개발 성공

기사입력 : 2025년03월14일 11:53

최종수정 : 2025년03월14일 11: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연구진이 초당 38T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광자칩을 개발해내는데 성공했다.

중국 푸단(復旦)대학교 정보공학과 연구팀은 다차원 복합 기술을 적용해 반도체 내에 광자칩을 연결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중국 과기일보가 14일 전했다. 관련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등재됐다.

연구팀은 실리콘 기반 반도체와 광자기술을 결합한 실리콘 광 집적 기술을 기반으로 광자칩을 개발해 냈다.

연구팀의 광자칩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크게 높아졌으며, 저전력소모를 실현해 냈고, 지연시간을 줄이는 효과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광자칩은 1초당 38Tb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냈다. 일반 가정용 광통신 인터넷 속도에 비해 4만배 빠른 속도다.

이 같은 속도로 1초에 4조7500개 파라미터의 연산이 가능하다. 대규모 인공지능(AI) 모델 훈련을 비롯해 컴퓨팅 클러스터 간의 통신 성능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칩은 AI 모델 및 AI 가속기 등에 사용될 수 있다.

광자칩은 전기 신호가 아닌 광신호를 사용한 반도체를 뜻한다. 광신호를 사용하면 데이터 연산 속도 및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으며, 전력 소모가 적다는 강점이 있다. 때문에 광자칩은 낮은 전력 소모와 높은 대역폭과 연산 속도를 구현해낼 수 있는 미래형 반도체로 각광받아 왔다.

다만 현재 통용되는 실리콘 기반의 반도체 장비로는 광자칩을 생산할 수 없다. 연구팀이 개발한 칩은 실리콘 기반의 칩에 광자칩을 이식한 형태다.

연구진은 "이 기술은 실리콘 반도체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확장성과 호환성이 뛰어나면서도,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적합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푸단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광자칩 개념도 [사진=과기일보 캡처]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