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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3월14일 14:35

최종수정 : 2025년03월14일 14:35

올해 광화문글판 봄편 주제인 '봄날', '다정' 중 선택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교보생명은 '2025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교와 대학원에 재학, 휴학 중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올해 광화문글판 봄편의 주제인 '봄날'과 '다정' 중 하나를 선택해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3000자 이내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출품은 1인당 1작품만 가능하다. 교보생명 홈페이지나 광화문글판 공모전 웹사이트로 응모하면 된다. 오는 31일까지 접수한 작품들을 심사해 5월 16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 광화문글판 봄편이 걸려 있다. [사진=교보생명] 2025.03.14 yunyun@newspim.com

교보생명은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상금 300만 원)과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을 포함해 총 9개의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는 명예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1차 심사는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 등 외부 심사위원이 맡는다. 2차 심사는 김연수 소설가, 안희연·유희경·장재선 시인, 가수이자 작가인 요조(본명 신수진) 씨 등이 속해 있는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가 한다.

교보생명은 대학생들이 글을 쓰고, 깊은 사유와 성찰을 바탕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1355편이 접수돼 대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고민이 담긴 이야기가 전해졌다. 특히 희망, 위로를 넘어 세대 공감을 얘기하는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만물이 푸르러지는 봄은 청춘의 계절"이라며 "대학생들이 광화문글판 문안을 음미하며 자기 생각을 차분하게 표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6일 광화문글판 봄편을 게시했다. 이번 문안은 허수경 시인(1964~2018)의 시 '라일락'에서 가져왔다. 지나간 일은 잊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0년 넘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이번 봄편은 오는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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