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은 스페인의 게임 개발사 EF 게임즈와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신작 차량 액션 게임 '라이벌즈 호버 리그(Rivals Hover League)'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EF 게임즈는 지난 2024년 1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호아킨 루이페레즈와 곤잘로 루이페레즈 형제가 공동 설립한 개발사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10월 EF 게임즈에 대한 지분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해당 게임의 퍼블리싱, 마케팅, 라이브 서비스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라이벌즈 호버 리그'는 고속 호버 차량을 조종해 태양계 곳곳의 경기장을 누비며 전투를 벌이는 액션 게임이다. 기본 조작은 간단하지만, 호버링 시스템과 부스터 시스템을 활용한 급격한 방향 전환 및 빠른 회피 기동 등 숙련도에 따라 정교한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스페인의 게임 개발사 EF 게임즈와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신작 차량 액션 게임 '라이벌즈 호버 리그(Rivals Hover League)'를 공개했다. [사진=크래프톤]

게임에는 기동성이 뛰어나 속도전에 유리한 차량부터 팀 보호와 전술적 지원이 가능한 차량까지 다양한 성능과 개성을 갖춘 호버 차량들이 등장해, 이용자는 차량 선택에 따라 전략적으로 다양한 전투 양상을 펼칠 수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20일 온라인 게임쇼 '퓨처 게임쇼(Future Games Show)'를 통해 '라이벌즈 호버 리그'의 공식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현재는 스팀(Steam) 상점 페이지에서 '찜하기' 등록이 가능하다.

EF 게임즈는 앞으로 디스코드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팀 상점 페이지, 공식 X, 디스코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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