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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산불' 7일째 청송지역 진화율 89%…헬기 5대 투입·막바지 진화 총력

기사입력 : 2025년03월28일 07:48

최종수정 : 2025년03월28일 07:48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의성산불'이 7일째 경북 북동부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 등 진화당국이 28일 오전 6시30분,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를 투입, 진화 막바지 총력전에 들어갔다.

28일 오전 5시 기준 청송지역의 산불 진화율은 89%로 파악됐다.

'의성산불' 확산 7일째인 28일 오전 5시 기준 경북 청송지역의 산불 진화율이 89%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 특수진화대가 밤샘 진화를 전개하고 있다.[사진=산림청]2025.03.28 nulcheon@newspim.com

진화당국은 이날 오전 6시30분을 기해 진화헬기 5대를 투입하고 진화인력 650명, 진화차량 98대를 배치해 주불 진화 총력전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산불영향구역은 9320ha이며 총 화선은 187km이다. 이 중 166km는 진화완료되고 21km 구간이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성산불' 확산 7일째인 28일 오전 5시 기준 경북 청송지역 산불 상황도[사진=경북도] 2025.03.28 nulcheon@newspim.com

현재 산불 현장에는 초속 2m의 서풍(최대풍속 3∼4m/s)이 불고 있으며 기온은 7.1˚C, 습도는 60% 수준이다.

지난 25일 '의성산불'이 확산되면서 현재까지 주민 4명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연소 인근 마을 주민 953명이 임시대피소에서 뜬 눈으로 밤을 새우고 있다.

또 현재까지 주택 전소 등 595개소의 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밤새 지상 진화인력을 배치해 천왕봉으로 향하는 산불을 최대한 저지했다"며 "일출과 동시에 진화 헬기를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진화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화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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