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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의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상한 유상증자 단행…당국 진상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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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국회의원(경남 진주시을)은 회사채 발생 여력이 충분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발표에 따른 주가 급락 및 막대한 주주 피해 관련 관계 당국의 진상 조사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28일 강민국 의원측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지난 18일 역대 최고 수준인 장중 최고치 78만 1000원, 종가 76만 4000원까지 올랐다.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 [사진=강민국 의원실] 2024.07.24

하지만 20일 보통주 595만주 발행한다는 유상증자를 발표하자 다음날인 2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18일 최고가 대비 19.6% 급락한 62만 8000원으로 마감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금번 유상증자 규모는 3조 6000억원으로 이는 지난 3년간 발표된 유상증자 규모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이에 21일 하루 시가총액은 32조 9096억 원에서 28조 6250억 원으로 급락해 주주에게 4조 2846억 원이라는 막대한 피해를 입히게 됐다. 여전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27일 종가 66만 3000원으로 이는 유상증자 발표 직전인 20일 종가 72만 2000원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과연 유상증자를 단행할 만큼 자금 조달 능력이 부족하냐는 것인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지난 2015년 6월, 한화그룹이 삼성테크윈(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을 인수한 이후 꾸준히 AA- 등급을 유지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에 회사채 발행 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으로부터의 차입이 가능하다.

실제로 올해 1월에 진행한 2000억원 규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조 5100억 원에 달하는 기관 자금이 몰렸으며 이에 계획보다 2배 증액한 4000억원으로 회사채를 발행했다.

회사채 발행 여력이 충분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처럼 주주가치를 대규모로 희석시키는 유상증자를 왜 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금융업권 등에서는 한화가 회사의 여유 자금은 지배주주 일가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 주식을 인수하는데 사용하고, 신규 투자금은 기존 주주를 희생하는 유상증자 등을 통해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증권업권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가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 7.3%를 1주당 5만 8100원, 1조 3000억원에 매입했으며, 이후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는 이 자금을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결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가 급락에 따른 주주 피해 문제 제기와 주가 회복이 장기화 되자 23일 김동관 전략부문 대표이사가 자사주를 자신의 연봉인 약 30억원 규모로 매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미 유상증자 발표 이후 급락한 가격으로 다량의 주식을 매입한 것이기에 주주들의 비판은 더욱 거세다.

이에 강민국 의원은 "묻지마 유상증자 단행으로 하루만에 시가총액 4조 원 이상의 막대한 피해를 입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회적 책무에 따른 경영 능력 부족을 입증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이 본래의 목적이 아닌 승계 작업에 따른 재무적 부담이 주주들에게 부당하게 전가시키기 위한 자금줄인지 금융당국과 공정위가 관련법 위반 소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국민과 시장의 신뢰를 저버리는 불투명한 자금 흐름과 기업운영에 대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주주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상한 유상증자 단행 사태 관련 긴급현안질의 개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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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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