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 산청산불 진화율 99%…주불진화 어려움 겪어

기사입력 : 2025년03월30일 09:26

최종수정 : 2025년03월30일 09:26

[산청=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 21일 오후 발생한 경남 산청군 시천면 대형 산불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험준한 지형과 두터운 낙엽층으로 인해 다시 불씨가 살아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진화대원들이 28일 밤 경남 산청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2025.03.29

30일 오전 9시 산불 현장 브리핑에 나선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산불진화율은 99%"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전날 내원계곡을 집중 진화해 주요 화선의 대부분을 진화했다. 밤새 진화인력 996명과 진화장비 201대를 투입해 남은 불씨 제거를 위한 밤새 진화작업을 했다.

그러나 두꺼운 낙엽층과 암석층 속의 불씨가 일부 지역에서 다시 살아나는 등 주불을 잡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

산림청은 이에 따라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50대와 진화인력 1473명, 진화장비 213대를 투입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1℃로 예상되며, 풍향은 북서풍으로 평균풍속초속 3~5m, 순간 최대풍속은 초속 15m까지로 예상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가용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산불진화 헬기 조종사와 진화대원,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산불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