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총 판매량 99만9626대…전년 동기 대비 0.7%↓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해 3월 국내 6만3090대, 해외 30만2722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한 총 36만581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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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 [사진=현대차그룹] |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9% 증가, 해외 판매는 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3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한 6만309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6211대, 쏘나타 4588대, 아반떼 6829대 등 총 1만8186대를 팔았다.
RV는 싼타페 5591대, 투싼 4536대, 코나 2869대, 캐스퍼 2025대 등 총 2만2433대 판매됐다.
포터는 5653대, 스타리아는 371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00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849대, GV80 2928대, GV70 3106대 등 총 1만592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3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2.6% 감소한 30만2722대를 판매했다.
1분기 누적 판매량은 국내 16만6360대, 해외 83만3266대로 총 99만96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성적을 기록했다. 국내 판매량은 4.0% 증가했고 해외 판매량은 1.6%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전기차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