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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대기업 손잡고 유망 내수·수출초보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

기사입력 : 2025년04월02일 13:57

최종수정 : 2025년04월02일 13:57

'2025 전문무역상사 대중소 동반수출 상담회' 개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국무역협회(KITA)는 오는 3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BGF리테일, GS리테일, 롯데마트 등 대기업 전문무역상사와 '2025 전문무역상사 대중소 동반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사업은 대기업 전문무역상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의 해외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오는 3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 전문무역상사 대중소 동반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사진=한국무역협회]

매년 상반기에는 각 대기업에 소속된 해외 상품기획자(MD) 초청 상담회를 개최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발굴하고, 하반기에는 대기업의 해외 유통망을 활용한 현지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 창출을 돕는다.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은 별도의 해외지사나 법인 설립 없이 대기업이 보유한 해외 인프라를 활용해 현지 시장 반응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

올해 상담회에는 BGF리테일과 롯데홈쇼핑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기존 롯데마트, H마트, NH농협무역, GS리테일을 포함해 총 6개 대기업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상담품목을 캐릭터 상품, 문구류 등으로 확대하고, 하반기 예정된 해외 판촉전 개최지도 중앙아시아와 중남미 등으로 다변화해 사업의 내실을 강화했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오는 3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25 전문무역상사 대중소 동반수출 상담회'에서 대기업 해외 상품기획자(MD)와 중소기업이 개별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이번 상담회에는 식음료, 생활용품, 화장품, 가전제품 등 분야의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 305개사가 신청했으며 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32개사가 6개 대기업의 해외 상품기획자(MD)들과 총 256건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해외 10개국(대만·몽골·중국·미국·베트남·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파라과이·프랑스·호주)에서 열리는 판촉전에 참여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된다.

정희철 한국무역협회 무역진흥본부장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내수시장 회복 지연과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증대로 우리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업종별·수출방식별로 강점을 가진 대기업 전문무역상사와 협업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유망 기업의 수출 판로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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