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골드만 "美 경기불안과 관세역풍의 최고 헤지수단은 일본 엔화"

기사입력 : 2025년04월02일 15:19

최종수정 : 2025년04월02일 15: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경기 불안과 관세 역풍에 대비하는 최고의 헤지수단은 일본 엔화라며 위험회피와 안전자산 수요로 달러/엔 환율이 140엔대 초반까지 하락할 것(달러 대비 엔 강세)이라고 예상했다.

4월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의 글로벌 외환·금리·신흥 시장 전략 헤드인 카마크샤 트리베디는 "미국의 실질 금리와 뉴욕 증시가 동반하락 하는 국면에서 엔(엔 매수 포지션)은 최상의 성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성장 전망이 후퇴하고 침체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엔은 매력적인 헤지수단으로서 기능할 것"이라고 했다.

달러/엔 환율이 140엔을 향해 하락할 것이라는 트레비디의 전망은 엔 가치가 현 수준에서 (달러 대비) 7% 가량 상승할 여력을 지녔음을 의미한다. 

이는 블룸버그가 외환시장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 연말 달러/엔 환율 예상치 중간값(145엔)을 넘어서는 엔 강세 전망에 해당한다.

앞서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이끄는 골드만의 경제 분석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예상보다 묵직한 관세 때문에 미국의 소비와 고용이 나빠질 수 있다며 미국 경제가 12개월내 침체(리세션)에 빠질 확률을 종전 20%에서 35%로 높이고, 연방준비제도의 올해 금리인하 예상 횟수로 2회에서 3회로 늘려 잡았다.

트리베디 헤드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나빠지기 시작하면 시장의 경기 민감도는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매크로 우려가 깊어질 때 엔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실질금리와 뉴욕증시, 달러/엔 추이. 위에서부터 미국의 10년물 실질금리(10년물 TIPS 수익률), S&P500지수, 달러/엔 환율 [사진=koyfin]

os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