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페인 국왕컵 코파 델 레이의 우승 트로피는 엘 클라시코의 승자가 가져가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4-4로 비긴 바르셀로나는 합계 5-4로 앞서며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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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전반 27분 선제 결승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왼쪽). 어시스트를 한 라민 야말 등 동료들이 달려와 축하를 해주고 있다. 2025.04.03 zangpabo@newspim.com |
이로써 결승전은 전날 레알 소시에다드를 역시 합계 5-4로 따돌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맞대결로 짜여졌다. 두 팀은 현지시간으로 26일 열리는 국왕컵 결승전에서 통산 260번째(공식전 기준)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엘 클라시코로 국왕컵 결승이 이뤄지는 것은 2013-2014시즌 대회 이후 11년 만이다. 당시엔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2-1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두 팀은 엘 클라시코 통산 전적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105승 52무 102패로 근소하게 앞서는 가운데 최근 10경기 전적에서도 5승 5패로 맞섰다. 다만 최근엔 바르셀로나가 2연승을 거뒀다. 지난해 10월 라리가 11라운드 맞대결과 올해 1월 수페르코파에서 각각 4-0, 5-2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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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로이터 =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3일 국왕컵 준결승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4.03 zangpabo@newspim.com |
현재 라리가에선 바르셀로나가 승점 66점으로 선두,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3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4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2시즌 만에 국왕컵 우승을 노린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 27분 17세 유망주 라민 야말의 어시스트에 이은 페란 토레스의 골로 양 팀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야말의 침투 패스를 토레스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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