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중간고사 '필수템' 내놨다...AI 태블릿으로 오답 걱정 '뚝'

기사입력 : 2025년04월04일 09:38

최종수정 : 2025년04월04일 09:38

'갤럭시 탭 S10 FE+' 출시
대화면·멀티태스킹 지원 강화
오답 정리·수식 계산도 AI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중간고사 준비로 분주한 시기, 학생용 학습 태블릿이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대화면, 인공지능(AI) 기능, 휴대성을 강화한 '갤럭시 탭 S10 FE+'를 선보였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탭 S10 FE+는 갤럭시 탭 S FE 시리즈 가운데 가장 큰 13.1인치 화면을 갖췄다. 8.1㎜의 얇은 테두리와 최대 800니트 밝기로 실내외 구분 없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90헤르츠의 고주사율도 지원한다. 영상과 게임 같은 콘텐츠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대화면 디스플레이는 물론, 강력한 AI 기능, 뛰어난 휴대성을 탑재한 '갤럭시 탭 S10 FE+' [사진=삼성전자]

태블릿 화면을 최대 3분할해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필기하거나 개념을 바로 찾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12GB 메모리를 탑재해 여러 앱을 동시에 구동해도 끊임이 없다.

기본 구성에 포함된 S펜으로는 손글씨 필기가 가능하다. '스마트 안내선', '줄 맞춤' 기능을 활용하면 글씨를 정돈해 쓸 수 있다. 작성한 글은 글자 모양을 보정하거나 문자로 바꿔 정리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수학, 과학 과목의 손글씨 수식도 문자로 변환할 수 있어 요약정리에 유용하다. 필기와 함께 음성을 녹음하면, 이후 복습 시 필기한 내용을 누르면 해당 시점의 음성이 자동으로 재생된다.

AI 기반 '서클 투 서치' 기능은 모르는 개념이나 문제 풀이를 빠르게 찾도록 도와준다. 화면에 원을 그리는 동작만으로 자동 번역과 검색이 이뤄진다.

수식 계산은 '계산 모드'를 활용하면 자동으로 결과가 나와 공학용 계산기처럼 쓸 수 있다. 손글씨든 문서든 수식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한 채 연산이 가능하다.

332.8mm(13.1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갤럭시 탭 S10 FE+를 통해 온라인 강의를 듣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AI 셀렉트' 기능을 활용하면 틀린 문제만 따로 모아 오답 노트를 만들 수 있다. 북 커버 키보드를 연결하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고, 전용 키로 AI 도우미를 바로 불러올 수 있다.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는 이동이 잦은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IP68 등급 방수와 방진 기능도 갖췄다. 제품은 그레이, 실버, 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대화면, AI 기능, 뛰어난 휴대성을 바탕으로 갤럭시 탭 S10 FE+가 학생들의 스마트한 학습을 돕는 핵심 기기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