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서울이코노믹포럼] 성경륭 총장 "재정·사회보장체계 붕괴 가능성 커져…포용적 국정개혁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초저출생·축소경제…글로벌 인재 정책 제안
승자독식 조장 정치서 벗어나 포용성 제고
사회보장 확충 위해 확대된 적극재정 추진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고다연 인턴기자 = 성경륭 상지대학교 총장은 우리 사회의 국론분열이 심각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진보·보수 진영이 함께 포용적 국정개혁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총장은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진로, 포용적 혁신국가와 新사회계약'을 주제로 발표했다.

성 총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로 심화된 정치적 갈등 외에도 초저출생과 절대인구 감소로 인한 축소경제 시대가 도래하면서 국가 재정과 사회보장체계의 붕괴 가능성 등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추세들이 진정한 국가비상사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인용하면서 조기대선이 현실화됐다. 다만 탄핵 국면에서 보였던 진보·보수 진영의 갈등은 여전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성 총장은 "새 정부가 출범하면 가장 긴급한 과제는 국론분열을 극복하고 국민 통합을 실현하는 것이 돼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국민여론을 결집하고 포용적 국정개혁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성경륭 상지대학교 총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진로, 포용적 혁신국가와 신사회예약'의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leehs@newspim.com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성 총장은 '교육혁명'을 들었다. 산업화 시대 암기하고 시험을 치는 교육은 AI시대에서 무용지물이 될 것이기 때문에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잘 질문하고 잘 비판하는 능력을 함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과제로는 '글로벌 인구·인재 정책'을 제시했다. 초저출생 상황에서는 축소경제 현상을 벗어나기 어렵고 AI, 로봇, 전기차, 자율주행차, 양자컴퓨터 등 세계 첨단기술 경쟁에서도 이길 수 없다. 따라서 글로벌 인재를 발굴 및 교육해 이들이 한국의 인재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 과제로는 '경제제도와 정치제도의 포용성 제도'를 들었다. 성 총장은 포용적 경제제도의 발전을 위해 대기업 집단의 독과점을 바로잡고 공정거래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통해 불평등을 적극적으로 줄여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다.

포용적 정치제도 발전을 위해서는 승자독식을 조장하는 기존의 정치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 총장은 오늘날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정치적 갈등은 '87년 체제'에 역사적 기원이 있다고 진단했다. 1987년 대통령제와 소선거구제, 단순다수제 등 승자독식을 조장하는 정치제도가 도입되면서 사생결단식의 대결정치가 심화됐다는 것이다.

성 총장은 차기 정부가 출범한 이후 적절한 형태의 권력구조와 선거구 제도를 도입하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네 번째 과제로는 사회 통합과 혁신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적극재정을 추진하는 것을 제시했다. 성 총장은 적절한 수준의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사회보장을 확충하고 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해 사회 전체의 포용성을 증진할 수 있다며 확대된 적극 재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성경륭 상지대학교 총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진로, 포용적 혁신국가와 신사회계약'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25.04.08 yooksa@newspim.com

한편 궁극적으로 '포용적 혁신국가' 패러다임을 도입해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경제제도와 정치제도를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총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역사적 대분기점에 서 있다"며 "배제적 정치제도와 경제제도에 갇혀 갈등과 대립의 길로 갈 것인지, 아니면 포용성과 혁신성을 증진하는 제도를 채택해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포용적 혁신국가로 도약할 것인지는 우리 선택에 달려 있다"며 국론분열을 극복하고 축소경제 위기를 대화와 타협으로 이겨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