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첨단산업에 국가 단위 지원·투자 필요...정부 역할 중요"

기사입력 : 2025년04월11일 11:10

최종수정 : 2025년04월11일 11: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장'으로 무게중심 옮겨와...세계서 주도적 역할 할 영역 발굴"
"이재명, 좀 더 절박·간절해졌어...더 큰 책임감 느껴"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국가 단위의 지원과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경선 캠프 비전과 인선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제 상황이 많이 변했다.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시대가 다시 도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 및 캠프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4.11 mironj19@newspim.com

이 전 대표는 "몇 년 사이긴 하지만 경제 질서나 국제적 경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하는 첨단 과학기술 시대가 시작됐다"면서 "경쟁도 국가 단위의 경쟁을 넘어섰다.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기업들도 이제는 국가 내에 대기업이라고 불리는 정도로는 안 되고 글로벌 기업으로 초거대 자본력, 기술력이 필요하다"면서 "지금은 기술 투자든, 연구개발이든, 인재 양성이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서 세계 경쟁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별 기업 단위가 감당하기 너무 어렵고, 국가 단위의 지원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국가가) 그런 역할을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대 대선 출마 당시와 현재를 비교하며 '성장'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역설했다. 그는 "당시엔 공정성에 주안점을 뒀다면 이제는 성장으로 무게중심이 옮겨왔다. K-이니셔티브를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영역을 최대한 발굴하자는 취지"라고 했다.

또한 그는 "그 당시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경쟁이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게 막을 것인가, 제자리를 찾아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가 결정되는 그런 국면인 것 같다"면서 "저번 대선 때는 최소한 반헌법 세력, 반국가 세력들의 공동체 파괴 위협은 없었다. 이번엔 국가 공동체를 파괴하는 그런 시도를 한 세력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파괴와 퇴행의 과거로 갈 수 있다"면서 "회복과 성장 발전의 정상적인 세계로 갈 것인지 역사적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스스로에 대해서도 "이재명이 좀 달라졌다. 좀 더 절박해졌고, 좀 더 간절해졌고, 좀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